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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악바리' 손아섭이 뛴다 "매일 타격 영상 복기!"

작성일: 2018.08.03 14:1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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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 ⓒ 롯데 자이언츠
▲ 손아섭은 롯데 타선에서 올 시즌 내내 가장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이를 악물고 뛰고 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더욱 근성을 보이고 있다.

롯데는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 손아섭과 이대호,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 신본기 등 상하위 타순에 배치된 주축 타자들이 제 몫을 했다.

특히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손아섭은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중간 2루타, 선두타자로 나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선상 2루타,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때렸다.

타구를 고르게 보냈고 세 타석 연속 장타를 만들었다. 5타수 4안타 2득점 1볼넷. 1번 타자로 나선 전준우의 다소 타격감이 좋지 않은 날 손아섭이 '공격 첨병' 노릇을 톡톡히 하면서 팀의 2연패 탈출에 이바지했다.

손아섭은 롯데 타선에서 올 시즌 내내 가장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 시즌 개막 후 3월 7경기(타율 0.231)를 제외하면 4월부터 월마다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무더위에 지칠 법 하지만 내색할 틈이 없다. 팀이 하위권에 머물러 있어 이를 악물고 뛰기에 바쁘다. 스스로도 타격감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안간힘이다.

손아섭은 "매일 타격 영상을 복기하는데도 생각보다 원하는 스윙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오늘(2일) 3연타석 장타를 기록했는데 이것을 계기로 하루 이틀이 아닌 오랜 기간 타격감을 유지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야구는 혼자 하는게 아니지만, 누군가가 잘 뛰어준다면 그 팀에 적지 않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격은 기복이 있다. 그러나 손아섭처럼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가 있다면, 그 팀은 기복을 줄일 수 있다. 지금 롯데에 필요한 건 손아섭처럼 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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