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어 농구까지?’ 그리즈만의 남다른 NBA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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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끈 축구선수 앙투안 그리즈만(27, 175cm)이 남다른 NBA 사랑을 뽐냈다.
문도 데포르디보, 라 반구아르디아 등 스페인 매체는 5일(한국 시간) “그리즈만이 휴가 차 마이애미에 방문했다”며 “마이애미 시내버스를 타고 NBA 구단 마이애미 히트의 홈경기장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를 찾아 농구 경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자신의 트위터에 마이애미 라커룸에서 등번호 7번이 새긴 유니폼을 들어 보이며 찍은 기념사진을 올렸다. 이어 “2019년 NBA(미국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마이애미 히트에 지명됐다”며 재치있는 문구를 남겼다. 그리즈만은 이날 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평소 그리즈만은 NBA 광팬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데릭 로즈의 열성적인 팬이다. 지난 2016년엔 뉴욕 닉스에서 뛰던 로즈를 보기 위해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그리즈만은 로즈와 유니폼을 교환했다. 2017년에는 소속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로즈와 함께 NBA 팀에서 뛰겠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올해 1월엔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NBA 중립경기를 보기위해 직접 영국을 방문했다.
절정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직후였다. 프랑스가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는데, 직후 팀 동료 폴 포그바가 우승 소감을 말하는 방송 인터뷰 도중 난입해 "난 데릭 로즈를 사랑한다"고 말하며 홀연히 사라졌다.
그리즈만은 실제 농구도 즐겨한다. 트위터 영상을 통해 범상치 않은 농구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그리즈만은 프랑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는 세계적인 축구선수다. 유로 2016에서 6골로 득점왕에 올랐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4골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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