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벗어났지만, LG에 달라진 건 없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그러니 1패도 1승도 지나치게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10일 잠실 삼성전에서 12-10 승리로 8연패를 끊은 LG도 마찬가지다. 연패 탈출 과정을 냉정하게 보면 달라진 건 없었다.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최동환처럼 몇 명의 '난세 영웅'이 등장했을 뿐이다.
올해 LG는 10일 삼성전처럼 어렵게 연패를 끊고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한 적이 몇 번이나 있다.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5연패를 끊은 건 26일 삼성전(7-5 승리)에서 나온 오지환의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이었다. 다시 2연패 뒤 29일 KT전에서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쐐기 홈런으로 7-4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LG는 또 8연패 늪에서 허우적거렸다.
10일 경기에서 차우찬은 명예회복에 실패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에도 영향을 끼칠 만한 결과였다. 벌써 6경기 연속 6점 이상 허용했다. 6월 30일 SK전 6이닝 2실점으로 4.76까지 낮춘 평균자책점은 6경기 만에 6.97로 올랐다.
마무리 투수 정찬헌은 이틀 연속 실점했다. 8회 동점 위기는 넘겼으면서도 12-8로 앞선 9회에는 마지막 아웃 하나를 잡지 못해 쩔쩔맸다. 안타-안타-볼넷-안타-몸에 맞는 공이 이어졌다. 지난달 8경기에서 1승 4세이브 평균자책점 3.38, 이달 5경기에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62다.
공격에서는 두 가지가 눈에 띈다. 1번 타순으로 자리를 옮긴 박용택이 10타석 7타수 4안타 3볼넷으로 감을 찾았다. 타자들은 '기적적인' 2사 후 출루 릴레이에 성공했다. 전자는 연속성이 기대되지만 후자는 아니다. 미세한 볼 판정 하나, 혹은 운에 의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다.
타일러 윌슨의 다음 등판이 불투명한 가운데 차우찬이 믿음을 주지 못했다. 확신을 줘야 할 마무리 투수가 불안하다. 대량 득점 과정은 아슬아슬했다. 5위 LG는 숙제를 고스란히 안고 7연승으로 기세를 탄 4위 넥센을 만난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변은 무슨, 韓 기사회생 성공! 최민석 쾌투+타선 폭발→중국 9-2 완파…결승서 일본과 재격돌!
2026-09-26
-
위기? 어쩌라고! 빗속의 최민석 '7이닝 9K 1실점' 혼신의 역투!…중국전 승리 9부 능선 넘었다
2026-09-26
-
[속보] 어라? 한국 얼떨결에 2:1 역전…중국 엉성한 수비+심판 의문의 판정까지
2026-09-26
-
[속보] '이럴 수가!' 최민석 중국전 1회 선제 실점→0:1…박준순 아쉬운 수비도
2026-09-26
-
김도영 1번→3번 전격 복귀+5번 노시환 배치…중국전 라인업 재편! 변수는 '오락가락 폭우'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여자도 해냈다! 4쿼터 일본 맹추격 뿌리치고 극장 승리, 12년 만의 금메달+남녀 5x5 농구 동반 우승 쾌거!
2026-09-26
-
[나고야 NOW] 日 안방에 태극기 꽂았다…韓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金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