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선수도 벤치도 심판도 몰랐다…볼카운트 4-2에서 '2땅'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히로시마가 1-2로 끌려가던 3회말이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즈키 세이야가 2루수 땅볼로 잡혔다. 풀카운트 10구 승부, 아니 볼카운트 4-2에서 아웃됐다.
2구 만에 볼카운트 0-2로 몰린 스즈키는 3, 4구를 골라 2-2를 만들었다. 5, 6구는 커트했고 7구와 8구가 볼이 됐다. 볼카운트 0-2에서 볼넷. 그런데 투수 가사하라 쇼타로는 9구째를 던졌고 파울이 됐다. 스즈키는 10구째를 건드려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스즈키는 물론이고 히로시마 벤치, 심판진이 볼넷을 그냥 지나쳤다. 일본 언론 풀카운트는 10일 "주니치 벤치에서는 알고 있었다는 얘기도 있지만 어쨌든 결과는 2루수 땅볼이었다"고 보도했다.
스즈키는 "타석에 집중하느라 모르고 지나친 것 같다. 전광판에 볼카운트 2-2로 표시돼 있었다. '아직 이 카운트인가' 싶었지만…팀이 이겼으니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주심은 "내 착각이다. 그라운드 정비 때 알았다"고 했다. 해당 심판 조장은 "기록지에는 볼카운트 4-2에서 2루수 땅볼이 된다. 주심뿐만 아니라 심판진 모두의 책임이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오가타 고이치 감독은 "역시 볼넷이었나"라고 3회 상황을 취재진에게 확인한 뒤 "벤치의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히로시마는 연장 11회 기쿠치 료스케의 끝내기 안타로 3-2 승리를 거뒀지만 오가타 감독은 진땀을 흘렸다.
풀카운트는 "스즈키는 센트럴리그 타율 4위인 0.322를 기록하고 있다. 1위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를 6리 차로 추격하는 중이다. 개인 첫 타이틀이 걸린 상황에서 이 한 타석이 아쉬워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썼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1R 특급유망주 사고 쳤다! 선수도 중계진도 당황…日 1064억 유령포크 첫SV 기념구 관중석 투척
2026-08-12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