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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ALK] 에메리를 벌써 평가?…네빌 "아스널, 4번 이적 시장 필요해"

작성일: 2018.08.13 16:52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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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에메리는 훌륭한 감독이다. 그에게는 3-4번의 이적 시장이 더 필요하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게리 네빌의 말이다. 그는 아스널이 우승을 견주는 팀이 되기 위해서는 최다 4번의 이적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적었던 투자를 회복하기엔 2년여가 걸린다는 설명이다.

아스널은 2018-19 시즌을 우나이 에메리 체제로 출발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베른트 레노, 루카스 토레이라, 스테판 리히슈타이너,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등을 영입하며 7000만 파운드(약 1012억 원) 이상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출발은 좋지 않았다.

1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매네스터 시티를 만나 0-2로 무너졌다.

게리 네빌은 아스널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엄청난 예산을 들고 3번의 이적 시장 거쳐 팀을 만든 것 처럼, 아스널 역시 그에 응당하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네빌은 13일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에 "에메리가 그의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4번의 이적 시장이 필요하다. 짧은 기간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 지난 3-4년 동안 아스널의 영입은 좋지 못했다"며 "에메리는 훌륭한 감독이다. 3-4번의 이적 시장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네빌은 에메리 능력을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를 지금 판단하는 것은) 너무 이른 것"이라면서 "지난 20년 동안의 문화, 훈련, 모든 사고방식 들을 되돌리려 하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은 같은 방식으로 여전히 경기를 했다"고 했다.

이어 "에메리는 보다 높은 강도의 경기를 원할 것이다. 보다 공정하게 말한다면, 지금 선수들은 지난 2-3년 동안 편안한 지역에서 경기를 치러왔다. 그리고 그건 (전임 감독인) 아르센 벵거의 잘못"이라고 했다.

2018-19 시즌 첫 경기에서 패배한 에메리 체제 아스널은 힘겨운 초반 일정을 앞두고 있다. 2라운드는 첼시 원정 경기로 오는 19일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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