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황의조 해트트릭' 한국, 바레인 6-0 대파…E조 선두
작성일: 2018.08.15 22:39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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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반둥(인도네시아), 유현태 기자] 한국이 대승으로 첫 경기를 장식했다.
한국은 15일 오후 9시(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반둥 시잘락하루팟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바레인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 1차전에서 6-0으로 이겼다.

◆선발명단:'손흥민, 황희찬, 이승우 교체'…황의조-나상호 투톱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서 출발했다. 황의조와 나상호가 투톱으로 출격했다. 황인범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투톱을 지원한다. 좌우 윙백은 김진야와 김문환이 섰다. 중원은 이승모와 장윤호가 호흡을 맞췄다. 스리백은 황현수, 김민재, 조유민이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바레인은 하심, 알카라니, 살라마, 하르단, 사나드, 마르훈, 알샴산, 사바, 부가마르, 슈바르, 아흐메드가 출전했다.

◆전반전:황의조 해트트릭, 전반에만 5골!
예상외로 바레인이 수비 숫자를 늘리지 않고,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바레인이 첫 번째 슈팅도 했다. 전반 6분 측면 2대 1 패스로 한국 수비를 허물고 박스 안에서 사바가 낮고 강한 슈팅을 했다. 살짝 벗어났다.
곧바로 흐름은 한국이 찾았다. 한국이 점유율을 높이고 서서히 기회를 엿봤다. 답답하던 경기는 전반 16분 풀렸다. 김문환이 오른쪽에서 아크 오른쪽으로 좁혀와 침투 패스를 내줬다. 쇄도한 황의조가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추가 골도 이른 시점에 터졌다. 선제골 이후 7분 만에 황인범이 문전에서 슈팅한 것이 뒤로 흐르자 달려든 김진야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2골이 터지면서 바레인이 무너졌다. 한국은 전반 35분 황의조가 나상호의 패스를 절묘하게 잡고 오른발로 감아 찼다. 5분 뒤에는 나상호가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터닝 슛으로 4번째 골을, 2분 뒤에는 황의조가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타 낚아채고 구석으로 찼다. 전반에만 5골을 넣은 한국이 시나리오대로 45분을 보냈다.

◆후반전:이승우-황희찬 교체 출전
한국은 전반전 그대로 베스트 11으로 후반전에 임했다. 바레인이 조금씩 분위기를 올리려하자 후반 13분 김 감독은 황희찬, 이승우를 투입했다.
주춤했던 한국의 공격은 후반 15분부터 살았다. 우측 후방에서 침투 패스가 황희찬에게 정확하게 연결됐다. 마지막 슈팅이 빗맞았다. 후반 19분 결정적인 추가 골 기회도 있었다. 역시 황희찬이었다. 장윤호의 패스를 이승우가 아크 정면에서 절묘하게 흘렸다. 황희찬이 박스 안에서 완벽한 기회에서 때린 감아 차기 슛이 빗나 갔다.
후반 22분에도 이승우와 황희찬이 2대 1패스로 허물었다. 황희찬이 상대 수비의 태클에 넘어지면서까지 슈팅했다. 이번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28분 한국은 실수로 실점할 뻔했다. 이승모의 전진 패스가 끊겼고, 하심에게 1대 1 기회로 연결됐다. 하심의 슛은 조현우가 막았다. 이어진 공격 찬스에서도 아크 오른쪽 강력한 슈팅을 조현우가 잇달아 쳐냈다.
바레인의 공세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후반 30분 마르훈이 2대 1 패스로 한국 수비를 허물었다. 사바의 마지막 슈팅 전에 한국이 가까스로 막았다. 한국 선수들이 지쳤다. 공간 노출이 잦아졌다. 후반 35분에도 한국 수비가 뚫렸다. 부가마르가 아크 오른쪽에서 슈팅했다. 이번에도 조현우가 막았다.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추가 골을 기록했다. 이승우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황희찬이 오른발로 감아 골문 구석을 찔렀다. 승리를 자축하는 득점이었다.
한국은 승점 3점을 따내면서 골득실(+6)에서 말레이시아(골득실 +1)에 앞서 조 선두에 올랐다.
◆경기 정보
2018년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E조 1차전 한국 vs 바레인 , 2018년 8월 15일 오후 9시(한국 시간), 시잘락하루팟스타디움, 반둥(인도네시아)
한국 6-0(5-0) 바레인
득점자 : 17'황의조, 23'김진야, 36'황의조, 41'나상호, 43'황의조, 90'+4 황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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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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