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최근 국제 대회 부진, 선동열 감독의 일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 선수단을 이끌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동열 감독은 선수단 첫 소집 및 훈련, 기자회견이 진행된 18일, "우리가 최근 국제 대회에서 성적을 내지 못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큰 대회에서 1경기를 책임져줄 수 있는 선발투수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때부터 이후 선수들의 훈련이 진행되는 시간 속 더그아웃에서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단기전에서는 선발이 중요하다. 그리고 미들맨의 임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 감독은 "요즘 '타고투저'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스트라이크를 (뜻대로)던질 수 있는 투수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양현종, 윤석민(이상 KIA 타이거즈) 그리고 류현진(전 한화 이글스, 현 LA 다저스), 김광현(SK 와이번스). 이렇게 네 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또는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주축을 이뤘던 선수들이다.

한국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WBC 등 국제 대회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그러면서 인기도 함께 얻었다. 그러나 2013 WBC 1라운드 탈락, 2017 WBC 1라운드 탈락.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선 감독은 국제 대회에서 성적을 내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에이스급' 젊은 투수의 등장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선 감독은 "그래도 선발투수가 5회까지는 2실점 등으로 막아주기도 해야하는데 초반에 7~8점을 내주니 안심하고 볼 수가 없다. 어릴 때 기술 훈련에만 중점을 두고 힘든 훈련을 많이 안해서 그런 듯 하다"고 이야기했다.
국내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미국, 쿠바, 네덜란드 그리고 정예 멤버를 내보내는 일본 등 강팀이 다수 출전하는 WBC와 아시안게임을 비교하는 자체가 무리가 있다.
2018 아시안게임에서는 양현종이 가장 듬직한 '에이스'다. 약 10년 전 대표팀의 막내였던 그가 이제는 팀의 중심을 잡는 베테랑이 됐다. 이 가운데 한국 야구는 2018 아시안게임이 끝이 아니다. 선 감독의 이야기대로 양현종, 김광현 등의 뒤를 이을 젊은 선수들이 계속 나와야 하고, 유소년 때부터 어떻게 야구를 가르쳐야하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