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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영상] 32년 만에 金…여서정이 '아빠' 여홍철에게 보내는 편지

작성일: 2018.08.24 06: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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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영상 이강유, 글 정형근 기자] 32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체조에서 금메달을 따낸 여서정(16)이 '아빠' 여홍철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여서정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 체조장에서 열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387점으로 우승했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32년 만에 나온 여자체조 금메달. 

여서정은 '도마의 신' 여홍철(47) 경희대 교수의 딸이다. 여홍철은 1994년 히로시마, 1998년 방콕 등 두 차례 아시안게임 남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서정은 금메달을 딴 직후 '도핑 테스트'를 받았다. 스포티비뉴스는 메달 시상식과 도핑 테스트를 마친 여서정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서정은 금메달이 확정되자 눈물을 흘렸다. 여서정은 "금메달 따게되서 너무 영광스럽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솔직히 금메달을 딸 줄은 몰랐다. 여자 체조 금메달이 너무 오랜만이라서 따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는 소감을 말했다. 

여홍철 교수가 경기를 앞두고 한 말도 공개했다. 여서정은 "아빠는 메달과 상관없이 너는 충분히 잘하니까 자신을 믿고 올라가서 너의 기술을 보여주고 오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여서정은 마지막으로 '아빠'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아빠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고, 아빠 덕분에 긴장 덜하고 열심히 자신 있게 한 것 같아. 너무 고맙고 빨리 만나서 안아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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