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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베트남과 결전' 김학범 감독 "조현우-장윤호 출전 두고봐야"

작성일: 2018.08.28 18:4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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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범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보고르(인도네시아), 유현태 기자] "안 좋은 선수들이 분명히 있다. 조현우와 장윤호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한국은 29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베트남과 격돌한다. 한국은 경기를 하루 앞둔 28일 '결전 장소' 파칸사리스타디움에서 마무리 훈련에 돌입했다.

4강 맞대결은 두 팀 모두 힘겨운 상황에서 치른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은 시리아와 치른 8강전에서 나란히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휴식 기간도 단 하루에 불과한 점도 부담이다.

김학범 감독은 "잠은 잘 잤다. 준비할 시간은 없다. 회복 훈련하고 바로 경기다. 어쨌든 승패를 가려야 한다. 베트남전에 모든 것을 쏟겠다"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베트남은 아주 안정적인 팀이 됐다. 5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했다. 쉽지 않은 일이다. 공격으로 나올 땐 또 빠르다. 상대하기 쉽지 않다"고 베트남 전력을 평가했다.

부상 선수가 있어 고민이다. 수문장 조현우는 무릎이, '살림꾼' 장윤호는 무릎이 좋지 않다. 김 감독은 "안 좋은 선수들이 분명히 있다. 그렇다고 문제될 것은 없다.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가 강해진다. 경기를 치를수록 강해지고 있다. 더 잘할 것"이라며 신뢰를 보냈다. 구체적으론 "조현우와 장윤호는 경기 당일까지 두고 봐야 할 것 같다"면서 말을 아꼈다.

한국은 '선 수비 후 역습'은 고전했다. 김 감독은 공격적, 수비적으로 모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김 감독은 공격적으로 "늘 고전했던 부분"이라고 인정하며 "한 템포씩 빠른 역동적인 움직임이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수비적으로도 "2경기에서 5실점이다. 나머지는 무실점이다.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 실점을 할 수도 있지만 무실점이 분명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엔 도움이 된다. (말레이시아전 패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보약을 먹은 것과 같다"면서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 사령탑끼리 맞대결을 펼친다. 김 감독은 "서로를 잘 알고 있다. 쉽지 않은 대결이 성사됐으니 좋은 경기 펼치겠다"며 박항서 감독과 맞대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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