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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영상] 무리뉴, "기자회견장에 왜 와야 하는지 모르겠다"

작성일: 2018.08.30 11:21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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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영상 뉴스제작 팀]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경기 전부터 신경이 날카로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 새벽 4(한국 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킥오프한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3 완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유는 2연패 수렁에 빠지며 리그 순위는 무려 13위로 떨어졌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손가락 세 개를 꺼내며 이것이 무슨 뜻인지 아나? 0-3이다. 그러나 다른 의미에서는 3번의 우승을 말한다. 나는 EPL 감독 중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그러면서 존중해라, 존중, 존중이라며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전부터 무리뉴 감독은 기자들과 신경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무리뉴 감독은 이기는 스타일의 경기를 보고 싶다. 이기는 스타일 말이다. 수비 실수를 줄이고 경기를 지배해서 기회를 만들고, 득점을 하고 승점 3점을 가지고 집에 가는 '스타일' 말이다라고 밝혔다.

팬들에게는 고마움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팬들의 응원은 두 경기에서 모두 환상적이었다. 나를 위한 응원이 아니라 팀을 위한 응원 말이다. 그게 중요한 거다. 나는 내 커리어 내내 이기적이었던 적이 없다. 나는 항상 클럽을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그게 나라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팬들이 팀을 지지하는 걸 보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레스터를 상대할 때는 우리가 이겼기 때문에 자연스레 응원을 해줬지만, 우리가 부진하고 경기에서 패했던 브라이튼전에서도 우리를 지지해주는 건 정말 환상적이라고 느낀다. 선수들 역시도 그걸 느끼고 본인들이 가진 모든 걸 팬들에게 보여줄 준비가 되어있었으면 좋겠다강조했다.

마지막 질문에서 기자들과 신경전이 펼쳐졌다. 무리뉴 감독은 팀의 스쿼드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지 질문이 나오자 내 대답을 알고 있지 않은가? 당신은 이미 알고 있다. 이미 내 대답을 알고 있을 것이다. 나는 당신들이 이미 내 답을 알고 있는데 대답할 것이 없다면서 솔직히 가끔은 내가 왜 여기 와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당신들은 모든 걸 알고 있지 않은가? 일주일 동안 당신들은 모든 걸 아는 것처럼 행동하고서는 여기 와서 내게 질문을 한다. 좀 이상한 것 같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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