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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영상] 바흐 IOC 위원장 "남북 단일팀, 새로운 역사 썼다"

작성일: 2018.09.02 09: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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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취재 정형근, 영상 배정호 기자]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스포츠의 힘을 보였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한국 선수단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바흐 IOC 위원장은 "먼저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굉장한 성공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은 굉장한 성과를 거두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북 단일팀은 이미 2018 평창 올림픽에서 함께 단합하며 스포츠의 힘을 보였다"고 높게 평가했다.
▲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지난 2월 평창 올림픽에선 국제종합대회 사상 최초의 남북 단일팀인 여자아이스하키 '코리아'가 경기에 나섰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카누와 조정, 여자농구 등 3개 종목에서 단일팀이 구성됐다. 

단일팀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25일 카누 여자 용선 200m에서 딴 동메달은 남북 단일팀 사상 첫 국제 대회 메달이었다. 

바흐 위원장은 "단일팀은 인내와 관용을 바탕으로 서로 하나가 되고 있다. 세계의 평화를 이끄는 데 기여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성공하기 바란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지난 5월 바흐 위원장은 오는 10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차례로 거론하며 남북 대화가 평화롭게 이어지도록 돕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바흐 위원장은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기를 바란다. 스포츠는 서로 헌신하고 희생하는 것은 물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여러분 모두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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