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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KAL컵] '아가메즈 귀환' 우리카드, 사령탑 데뷔전 승리

작성일: 2018.09.10 18:1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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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제천, 한희재 기자]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가 10일 오후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우리카드 아가메즈가 공격하고 있다.
▲ [스포티비뉴스=제천, 한희재 기자]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가 10일 오후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우리카드 김정환, 구도현, 아가메즈가 블로킹을 하고 있다.
▲ [스포티비뉴스=제천, 한희재 기자]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가 10일 오후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신영철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제천, 김민경 기자] 우리카드가 신영철 감독의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우리카드는 10일 10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천·KAL컵 프로배구대회 B조 조별 리그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7, 22-25, 25-23, 26-24)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리버맨 아가메즈가 30득점, 나경복이 16득점으로 활약했다. 아가메즈는 서브 6개 블로킹 5개 후위 공격 3개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지난 4월 부임한 신 감독은 데뷔전 소감을 묻자 "설렌다. 첫 경기니까 좋은 성과를 냈으면 한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비 시즌 동안 부지런히 만들어 온 우리카드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가메즈가 시작부터 경기를 장악했다. 아가메즈는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1세트에만 11점을 뽑았다. 4-6으로 뒤진 가운데 아가메즈가 2연속 서브 에이스를 터트리면서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1세트 후반에는 국내 선수들도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 구도현과 김시훈은 삼성화재의 공격 길목을 막기 시작했고, 김정환과 최홍석도 공격에 가담했다. 반대로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없는 가운데 박철우와 송희채마저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따라붙지 못했다. 

리시브가 흔들린 여파로 2세트를 내준 우리카드는 곧바로 분위기를 뺏는 데 주력했다. 레프트 최홍석과 센터 김시훈을 빼고 나경복과 조근호를 스타팅으로 투입해 변화를 줬다. 나경복은 왼쪽에서 힘을 보태며 아가메즈의 부담을 덜었다. 20점 후반에는 나경복의 원맨쇼였다. 22-22, 23-23에서 공격에 성공하며 리드를 뺏었고, 서브 에이스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4세트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21-21까지 승패를 알 수 없는 싸움이 이어졌다. 공격에서 큰 힘이 되던 나경복이 공격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뒤통수를 바닥에 세게 박아 최홍석과 교체되면서 흔들릴 수 있었던 상황을 잘 넘겼다. 24-24 듀스 접전에서 아가메즈의 공격 득점과 삼성화재의 범실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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