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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실수, 우리가 경기 못 하기도 했지"…무리뉴, 웨스트햄전 패배 복기

작성일: 2018.10.01 11:48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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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영상 김태홍 PD] "우리는 시작부터 경기를 잘 풀어나갔어야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패배 이후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발언 

맨유가 지난 주말 웨스트햄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폴 포그바와 SNS에 이은 설전으로 논란이 됐던 무리뉴 감독은 경기력으로 증명하지 못했다. 스콧 맥토미니를 스리백의 일원으로 기용한 전술적 패착부터 역습을 제어하지 못하는 등 경기력이 처참했다.

무리뉴 감독은 예전처럼 패배를 다른 요소에서 찾았다. 일단 필레피 안데르송에게 내준 선제골에 대해선 "그 골은 오프사이드였지만 VAR은 없었다. 지난 화요일에 그 골을 판독했더라면 취소됐을 것이다. 그러나 VAR은 없었고 선심의 실수로 인해 우리가 대가를 치르게 됐다.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왔던 우리 팀도 5분 만에 그런 식으로 실점을 하고 나서는 많은 걸 느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실수로 하프타임 직전이라는 최악의 순간에 두 번째 실점을 했다. 받아들이기 힘든 실점이었다. 자책골이라서가 아니라, 박스 안에서는 왼발잡이인 야르몰렌코가 안으로 파고드는 경향이 있다는 걸 이미 훈련을 통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며 수비수들의 집중력을 질타했다.

물론 경기력이 부족하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시작부터 경기를 잘 풀어나갔어야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우리 역시 공수를 제대로 전환하지 못했다. 우리는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을 때, 그리고 역습 상황에서 약하다"며 맨유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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