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 못한 손흥민, 박수갈채 받은 라멜라
작성일: 2018.10.04 06:04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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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도움을 기록했으나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은 웃지 못했다. 반면 1골 1도움을 에릭 라멜라(26)는 교체될 때 토트넘 홈팬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토트넘은 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 바르셀로나와 홈 경기에서 2-4로 졌다. 리오넬 메시에게 멀티 골을 내주고 휘둘렸다.
손흥민과 라멜라가 선발로 나섰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까닭이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윙어로, 라멜라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바르사를 상대로 이른 시점 실점하면서 전반은 휘둘렸다. 원톱 해리 케인,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손흥민 모두 부진했다.
손흥민과 라멜라의 희비가 엇갈린 건 후반이다. 손흥민은 후반에도 꽁꽁 막혔다. 기초적인 볼컨트롤도 실패했다. 후반 7분 케인의 첫 골은 라멜라의 도움이었다.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해결했다.
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이 내줬다. 아크 오른쪽에서 볼을 잡은 라멜라가 강력한 슈팅을 했다. 바르사 수비 맞고 2-3으로 쫓는 추격 골이 됐다. 손흥민 도움, 라멜라 득점이었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곧장 손흥민을 뺐다. 무사 시소코가 투입됐다.
라멜라는 계속해서 위협적이었다. 투지 있게 싸웠다. 후반 34분 방전이 되자 자신이 교체를 요구했다. 페르난도 요렌테와 교체될 때 박수갈채를 받았다. 1골 1도움. 박수 받을 만했다.
손흥민은 도움에도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웃지 못했다. 하지만 라멜라는 팬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라멜라는 이번 시즌 공식전 비교적 적은 시간인 '311분'만 뛰고도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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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l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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