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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유배'서 돌아온 켈빈 개스텔럼, 11월 맷 브라운과 대결

작성일: 2015.08.06 06:0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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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두 번의 계체 실패로 미들급으로 내몰렸던 켈빈 개스텔럼(23·미국)이 웰터급으로 돌아온다.

통산 전적 12전 11승 1패(UFC 7전 6승 1패)의 개스텔럼은 오는 11월 22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2 피날레'에서 웰터급 랭킹 5위 맷 브라운(34·미국)과 격돌한다.

개스텔럼은 2013년 'TUF 시즌17'에서 유라이아 홀을 꺾고 미들급 우승을 차지한 뒤, 곧바로 웰터급 전향을 결정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니코 무소케 전, 지난 1월 타이론 우들리 전에서 체중을 맞추지 못해 자기 관리를 못하는 파이터로 낙인 찍혔고, 결국 미들급 '유배'를 떠나게 됐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우들리 전을 앞두고 감량 중 실신까지 한 개스텔럼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웰터급 활동을 허락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결국 개스텔럼은 지난 6월 UFC 188에서 네이트 마쿼트를 상대로 미들급 경기를 가졌고, 여기서 2라운드 종료 TKO승을 거뒀다.

하지만 그는 웰터급 미련을 끝까지 버리지 못했다. "난 평범한 미들급 파이터가 될 수 있고, 웰터급 챔피언도 될 수 있다. 이왕이면 웰터급 챔피언이 되고 싶다. 다시 웰터급으로 돌아가길 원한다"며 UFC의 선처를 부탁했다.

결국 그의 바람대로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졌다. 경고성 징계를 받고 돌아온 개스텔럼은 지난달 UFC 189에서 팀 민스를 길로틴초크로 잡고 다시 타이틀 도전권을 노리는 강자 브라운을 상대로 감량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과 자신에게 컨텐더 자격이 있다는 것을 동시에 증명해야 한다.

히스패닉계로 스페인어를 구사하고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UFC 180, UFC 188에 출전하는 등 멕시코 팬들에게 친숙한 개스텔럼은 오는 27일부터 UFC 파이트패스에서 방송되는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2'의 코치를 맡았다.

또 다른 코치인 라이트급 에프레인 에스큐데로(29·멕시코)는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2 피날레'에서 레안드로 실바(29·브라질)와 맞붙는다.

이 대회에서는 디에고 산체스(33·미국)도 출전, 페더급 데뷔전을 가진다. 상대는 랭킹 4위 리카르도 라마스(33·미국)다. TUF 시즌1 미들급 우승자 출신인 산체스는 웰터급과 라이트급을 거쳐 페더급까지 내려오게 됐다.

■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2 피날레 대진

[웰터급] 맷 브라운 vs 켈빈 개스텔럼
[페더급] 리카르도 라마스 vs 디에고 산체스
[라이트급] 에프레인 에스큐데로 vs 레안드로 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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