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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S] "바둑돌·라이브돌"…스펙트럼, 故 김동윤 아픔 딛고 컴백

작성일: 2018.11.02 16:06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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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스펙트럼이 두 번째 미니 앨범으로 컴백했다. 제공|윈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당찬 포부를 안고 데뷔했지만 멤버 김동윤이 사망하는 등 아픔을 겪은 그룹 스펙트럼이 돌아왔다. 아픔을 넘고 색깔이 확실한 바둑돌이 되고자 하는 스펙트럼이다.

스펙트럼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Timeless momen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스펙트럼은 타이틀곡 ‘What do I do’와 수록곡 ‘Dear my’, ‘Sad Stroy’ 무대를 꾸몄다.

스펙트럼은 지난 5월 첫 번째 미니앨범 ‘Be Born’으로 데뷔한 신예 보이그룹이다. 총성 없는 전쟁터와 같은 아이돌 그룹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특공대의 전투조처럼 치열하게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그룹으로, ‘믹스나인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김동윤, 김재한을 품고 7인조로 데뷔했다.

하지만 아픔도 있었다. 지난 727일 멤버 김동윤이 사망한 것. 갑작스러운 비보에 스펙트럼도, 팬들도 모두 슬픔에 잠겼다. 스펙트럼은 지난 96김동윤이 직접 랩 가사를 쓰고 녹음까지 한 ‘Dear my’를 공개하며 추모했다.

김재한은 “‘Dear my’는 팬들이 우리에게 주는 응원과 사랑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쓰고 있던 곡이다. 그래서 멤버들이 녹음 하고 있었다. 김동윤 역시 세상을 떠나기 전이어서 녹음을 했다“‘Dear my’를 공개한 이유는 김동윤을 잊지 말자는 의미다. 김동윤의 목소리를 담아 세상에 공개하자는 마음이었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데뷔 앨범 이후 약 6개월 만에 컴백한 스펙트럼의 타이틀곡은 ‘What do I do’. ‘What do I do’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피아노 멜로디가 점차적으로 긴장감을 높이는 곡이다. 꿈이라는 무의식의 세계에 갇혀 벗어나려 해도 벗어날 수 없어 좌절하고 마는 내용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반전되는 속도감 전개가 인상적이다.

화랑은 피아노 선율이 가미된 댄스곡으로, ‘불붙여에 이어 코드나인이 쓴 곡이다. 나와 재한, 빌런이 가사에 참여했다. 그래서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고, 빌런은 “‘불붙여도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 곡은 더 좋다. 개인적으로 노래의 하이라이트가 나오기 전 구간을 좋아하는데 더 괜찮았다. 그 부분을 듣고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동규는 노래 중 부드러운 구간을 주로 담당하는 보컬인데, 생애 최초로 ‘What do I do’를 통해 랩에 도전하게 됐다. 굉장히 어려움이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스펙트럼 멤버들은 신곡의 포인트 안무로 기도 춤채찍 춤을 선보였다.

▲ 그룹 스펙트럼이 두 번째 미니 앨범으로 컴백했다. 제공|윈엔터테인먼트

두 번째 미니앨범 ‘Timeless moment’ 에는 타이틀곡 ‘What do I do’를 비롯해 모두 3곡이 담겼다. 두 번쨰 트랙 ‘Sad Story’‘What do I do’에 비해 조금 더딘 미디엄 템포의 진행을 이루는 곡으로, 현실의 착각 속에 갇혀 홀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내용의 가사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은준은 이름 그대로 끝없는 시간이다. 모두가 살아오는 순간 속에 영원하면 좋겠다는 순간이 있을텐데 우리 노래를 들으면서 그 순간이라도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민재는 우리 멤버 전원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수록곡 모두가 의미가 있다. 의미를 생각하면서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마지막 트랙 ‘Dear my’는 가장 서정적이고 느린 템포의 발라드곡이다. 팬들의 진심과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멤버 김재한이 처음 쓰기 시작했던 이 곡은 김동윤이 직접 랩 가사를 쓰고 녹음까지 참여한 마지막 작품이다.

6개월 만에 돌아온 스펙트럼은 바둑돌’, ‘라이브돌이라는 수식어를 꿈꾸고 있다. 스펙트럼은 바둑은 흑과 백이 확실하다. 무대 밑에서는 장난끼 많고 항상 밝고 즐거운 스펙트럼이라면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있고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펙트럼은 힘든 춤을 추면서도 라이브도 함께 잘 한다는 의미를 담은 라이브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펙트럼의 두 번째 미니앨범 ‘Timeless moment’의 전곡 음우너과 타이틀곡 ‘What do I do’는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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