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읽기] 'Tempo'의 마술사…엑소의 'Tempo'를 방해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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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Tempo’를 조절하며 리스너들의 귀는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엑소가 ‘Tempo’를 조절하는 초능력까지 갖추고 돌아왔다.
엑소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다섯 번째 정규 앨범 ‘DON’T MESS UP MY TEMPO’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Tempo’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엑소의 완전체 컴백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겨울 스페셜 앨범 ‘Universe’ 이후 약 1년 만이다. 완전체로 앨범 활동을 한 시간은 오래지만 엑소는 그동안 다양한 방면에서 멤버 개개인이 활약하며 큰 성과와 반응을 얻었다. 약 1년 만에 이뤄진 컴백이기에 그동안 엑소가 보여준 매력과 개인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들이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섯 번째 정규 앨범 ‘DON’T MESS UP MY TEMPO’는 엑소의 세계관이 집대성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 공간이동, 힘, 빛, 빙결, 바람, 번개, 치유, 물 등 멤버 개개인이 가진 초능력을 모티브로 한 9곡과 함께 타이틀곡 ‘Tempo’의 한국어, 중국어 버전이 수록됐다.
엑소의 세계관은 독특하다. 지금에서야 세계관을 가진 아이돌 그룹이 많지만, 엑소가 데뷔할 때 만큼은 아니었다. 세계관과 앨범을 통한 스토리텔링을 처음으로 보여줬다고 해도 무방한 엑소는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의 수록곡을 자신들의 초능력을 모티브로 해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곡은 ‘Tempo’다.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신선한 아카펠라 구성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엑소는 ‘Tempo’에서 사랑하는 그녀를 멜로디에 비유했다. “매혹적인 넌 lovely / 틈 없이 좁혀진 거리 / 불규칙해지는 heartbeat / 잠시 눈을 감아 trust me”, “Don’t mess up my tempo / 들어봐 이건 충분히 / I said don’t mess up my tempo / 그녀의 맘을 훔칠 beat / 어디에도 없을 리듬에 맞춰 1, 2, 3 / Don’t mess up my tempo / 멈출 수 없는 이끌림” 등의 가사로 그녀와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I can’t believe / 기다렸던 이런 느낌 / 나만 듣고 싶은 그녀는 나의 멜로디 / 하루 종일 go on and on and oh / 떠나지 않게 그녈 내 곁에”라는 가사에서는 그녀가 ‘멜로디’라고 확실하게 말하며 ‘Tempo’를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또한 ‘Don’t Mess Up my tempo’라는 구간이 중독성 있게 다가온다. 이와 함께 자유롭게 ‘Tempo’를 조절하면서 리스너들의 귀를 쫄깃하게 사로잡는다. 엑소 완전체가 모여 ‘Tempo’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초능력을 발휘한 듯 해 인상 깊다.
타이틀곡 ‘Tempo’로 리스너들의 ‘Tempo’를 조절한 엑소는 자신들의 초능력을 모티브로 한 수록곡으로 또 ‘Tempo’를 조절한다. 특히 찬열이 디오의 ‘힘’ 초능력을 모티브로 한 ‘Gravity’와 백현의 ‘빛’ 초능력을 모티브로 한 ‘가끔’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엑소의 정규 5집은 선주문량 110만장을 돌파하며 누적 앨범 판매량 1000만장을 목전에 뒀다. ‘퀸터플(Quintuple) 밀리언셀러’ 기록은 물론, 누적 앨범 판매량 1000만장이라는 다시 없을 기록을 써낸 엑소의 ‘Tempo’는 방해할 수 없을 정도다. ‘Tempo’의 마술사 엑소가 ‘Tempo’로 써낼 기록과 미래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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