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미일 올스타전, 이번엔 뭐가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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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올스타가 4년 만에 일본 대표 팀을 상대한다.
2014년에 이어 4년 만에 미일 올스타 시리즈가 성사됐다. 올해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9~11일)와 히로시마(13일), 나고야(14~15일)에서 모두 6경기가 열린다. 4년 전과 올해 어떤 점이 같고 다른지 문답으로 정리했다.
◆ 선수단 구성은?
총원은 29명으로 같다. 대신 조건이 하나 붙었다. 각 팀에 투수는 15명까지다. 4년 전에는 포지션 제한 없이 29명이 엔트리에 들었고 28명이 뛸 수 있었다. 2014년과 똑같이 전 경기에 지명타자를 쓸 수 있다. 친선 대회지만 선발투수를 예고한다.
메이저리그 올스타도 일본 대표 팀도 베스트는 아니다. 일본은 부상으로 빠진 선수가 많다.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불펜 투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카를로스 산타나는 2014년 클리블랜드, 올해는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2회 연속 참가한다. 마에다 겐타는 2014년 일본 대표 팀, 2018년 메이저리그 올스타로 출전한다. 일본 대표 팀에는 야나기타 유키, 야마다 데쓰토, 기쿠치 료스케가 2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 투구 수 제한?
2014년 대회에서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비슷한 형태의 투구 수 제한 규정이 있었다. 80구(타석 중간에 넘으면 그 타석이 끝날 때까지)가 한계 투구수였다. 50구 이상 던지면 4일 휴식, 30구 이상 던지거나 이틀 연투하면 하루 휴식을 취해야했다. 올해도 같은 투구 수 제한 규정을 채택했다. 7, 8일 친선 경기(일본-대만, MLB-요미우리)는 제외다.
◆비디오 판독은?
메이저리그는 2014년부터 비디오 판독 '챌린지'를 도입했다. 당시 일본에서는 홈런 타구에 대해서만 비디오 판독을 했다. 2014년 미일 올스타 시리즈에서 비디오 판독 제도는 없었다. 일본이 비디오 판독을 도입한 올해에도 마찬가지다. 올스타전 시리즈에서는 심판의 눈에 100% 의존한다. 심판진 구성은 미국인 2명, 일본인 2명으로 4년 전과 올해가 동일하다.

2014년에는 롤링스에서 만든 공만 사용했다. 이번에는 두 가지를 쓴다. 메이저리그 올스타가 수비할 때는 롤링스 제품을, 일본 대표 팀이 수비할 때는 SSK가 만든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공인구를 갖고 경기한다. NPB 공인구가 아니다. NPB 공인구는 미즈노에서 만든다.
◆ 그리고
총 상금은 1억 엔으로 4년 전과 같다. 당시 1경기마다 승리 팀에 1,000만엔씩 상금을 배분했고 시리즈 승리 팀이 5,000만엔을 받았다. 이번에는 경기 수가 하나 늘었다. 1승에 1,000만엔은 같고 대신 상대 전적에서 앞선 팀이 4,000만엔을 받게 된다. 무승부면 500만엔씩, 시리즈 전적이 같다면 2,000만엔씩 나눈다.
한미일 모두 쓰고 있는 자동 고의4구 제도는 이번 대회에도 있다. 연장전은 없어졌다. 2014년에는 9회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했을 때 연장 10회부터 12회까지 승부치기를 하기로 했다. 단 대회 5경기에서 승부치기에 들어간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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