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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영상] 무리뉴 감독의 씁쓸한 인정 "본머스전 전반전은 재앙, 운이 좋았다"

작성일: 2018.11.06 17:56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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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창만 기자, 영상 김동현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지난 본머스전을 돌아봤다.

맨유는 지난 3일(한국 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맨유는 마시알과 래시포드의 득점포로 리그 4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경기가 끝나고 무리뉴 감독은 "전반전 뿐만 아니라 경기 전체적으로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며 "하프 타임 때는 내가 가장 운이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했다"며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전반전은 재앙이었다. 특히 수비적인 측면에서 최악이었다. 우리 팀이 못했기 때문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혹평을 이어갔다.

그렇다면 '재앙'이라고 표현한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해 무리뉴 감독은 어떤 노력을 했을까. 그는 "강인한 어조의 말들이었지만, 차분히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후반전은 이것보다 잘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말했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더 압박을 하면서 공을 빨리 되찾고, 패스를 정확히 주기 위해 균형 있는 플레이를 했다. 이런 변화가 기뻤다"며 선수단에게 칭찬의 메시지를 보냈다.

'계속해서 전반전 경기력이 좋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질문을 받은 무리뉴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무리뉴 감독은 "내가 (선수단을) 잘 지도했다. 경이적이고 잘 준비했으나 본머스전 전반전의 경기력은 믿기 어려웠다. 공을 잃으면 우리 팀은 불안정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대 팀의 모든 전술적인 부분에 대해 준비가 됐었다. 좋은 플레이를 계속 찾았고, 전술적으로 모든 것을 대비했다. 질문하신 것과 같은 생각을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런 점 때문에 흰머리가 더 나는 것 같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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