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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SK, 홈런 없는 첫 승의 의미

작성일: 2018.11.12 06: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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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글 고유라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SK가 홈런 없이 중요한 경기를 잡았습니다. 10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SK는 두산을 상대로 4-1로 이겼는데요. 이날 승리로 SK는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겼습니다.

SK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이어지던 큰 징크스 하나를 끊어냈습니다. SK는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 5승 4패를 기록했는데요. 홈런이 나오지 않은 경기가 한국시리즈 2차전과 4차전 2경기뿐이었습니다. 그 2경기에서 모두 졌습니다. 

포스트시즌 같은 큰 경기에서는 어느 팀이든 가장 좋은 투수가 마운드에 서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홈런을 칠 수 있는 실투를 던지지 않지만, '홈런의 팀' SK 타자들은 그 어려운 수 싸움을 하면서도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오고 승리를 낚았습니다. 그러나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이기지 못한다는 것은 결코 반가운 징크스는 아니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5차전이 10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4-1로 승리한 SK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그래서 5차전 승리에 의미가 큽니다. 이날 희생번트와 김성현 적시타, 김강민 희생플라이, 박정권 적시타, 김성현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4점을 뽑으며 홈런 외에도 득점 루트가 있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홈런이라는 커다란 팀 컬러에 가려져 있었지만 SK는 올 시즌 희생번트 3위(54개), 도루 3위(108개)로 작전에서도 리그 상위권에 올라 있습니다. 득점 루트를 다양화하기 위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노력이 이뤄낸 결과입니다.
 
SK가 4차전에 이어 5차전도 홈런 없이 패했다면 중심 타자들의 부담감이 커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홈런 없이 승리를 챙기며 징크스를 깼습니다. 6차전이 열릴 잠실 구장으로 향하는 SK 발걸음은 가벼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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