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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스넬-NL 디그롬, 2018년 사이영상 영광(종합)

작성일: 2018.11.15 08:4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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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이크 스넬(왼쪽)과 제이콥 디그롬이 2018년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2018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수상자가 공개됐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15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은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 레이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을 선정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972년 이후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모두 2점 이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알렸다.

스넬은 아메리칸리그 최종 후보들과 끝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스넬과 함께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저스틴 벌랜더(휴스턴)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세 선수 모두 쟁쟁했다. 스넬은 21승 5패 180⅔이닝 평균자책점 1.89 221탈삼진, 클루버는 20승 7패 215이닝 평균자책점 2.89 222탈삼진, 벌랜더는 16승 9패 214이닝 평균자책점 2.52 290탈삼진을 기록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싸움에서 스넬은 생애 첫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년 만에 이룬 성과다.

내셔널리그는 디그롬의 우세가 점쳐졌다. 미국 언론은 발표에 앞서 '내셔널리그는 디그롬의 수상이 확실시 된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디그롬은 32경기에 등판해 10승 9패 217이닝 평균자책점 1.70 269탈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내내 승운이 따르지 않은 게 흠이라면 유일한 흠이었다. 디그롬은 생애 첫 사이영상의 영광을 안았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디그롬과 함께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맥스 슈어저(워싱턴)가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놀라는 17승 6패 212⅓이닝 평균자책점 2.37 224탈삼진, 슈어저는 18승 7패 220⅔이닝 평균자책점 2.53 300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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