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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폭발? 괴력폭발! '초등생 강백호'의 홈런 영상에 놀란 강백호[영상]

작성일: 2018.12.03 13:00 이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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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시절 홈런을 치기 직전 타격 준비 자세. '리틀 강백호'의 뒷모습은 현재 몸매와 거의 같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재국 기자] "와~. 잘 치네. 내가 봐도 잘 치네. 진짜 잘 치네. 어떻게 저렇게 쳤지?"

KT 위즈 강백호(19)는 연이어 감탄사를 내뱉었다. 자신이 초등학생 시절 홈런 치는 동영상을 본 뒤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 듯 웃음을 터뜨렸다. 영상은 강백호의 아버지 강창열(59) 씨가 보유하고 있다가 기자에게 건넨 것이었다. 강백호는 "아빠가 가지고 있는 영상은 나도 못 본 게 많다"면서 "다시 한 번 보자"며 기자의 노트북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두툼한 엉덩이와 둥글둥글한 몸매. 방망이를 빙글빙글 돌리는 준비 동작과 타격폼까지. 어린이 강백호와 지금의 강백호는 거의 변한 게 없었다. 뒷모습만 봐도 누구라도 "리틀 강백호네"라고 알아차리며 웃음을 터뜨릴 만큼 흡사하다. 강백호 역시 "지금이랑 비슷하네"라며 웃었다.

'어릴 때와 지금의 타격폼이 거의 같다'고 하자 강백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감독님들이 내 타격폼에 대해서는 바꾸라고 요구하지 않아서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 KT 위즈 강백호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자신이 홈런을 친 영상을 보더니 "나도 못 본 영상인데 진짜 잘 치네"라며 깜짝 놀랐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몸매나 타격폼만이 아니었다. 홈런을 치는 장면이었다. 초등학생 좌타자가 바깥쪽 공을 밀어쳐서 좌중간 홈런을 날렸다. 한 번만이 아니었다. 몇 개의 영상에서 밀어쳐 홈런을 날렸다. '밀어쳤다'는 표현보다는 오히려 '통타했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바깥쪽 공을 제대로 가격해 외야 담장 너머로 라인드라이브로 까마득하게 날려버렸다.

강백호의 아버지 강창열 씨는 "백호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는데, 사실 첫 경기 첫 타석에서 좌중간 2루타를 쳐서 다들 놀랐다. 나도 놀랐다"며 과거를 회상하며 웃었다. 그렇게 보면 올 시즌 개막전인 3월 24일 광주 KIA전에서 '사상 최초 고졸 신인 데뷔 첫 타석 홈런'을 기록한 것도 마냥 놀랄 만한 일은 아닌 듯하다.

강백호는 올 시즌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29홈런을 때리며 KBO리그 역대 고졸신인 최다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대졸을 포함해 1996년 현대 박재홍이 보유한 역대 신인 최다홈런 기록에 1개가 모자랐다.

영상에서 확인되는 초등학교 시절 강백호의 몸매는 지금과 판박이어서 '귀여움 폭발'이지만, 초등학생이 밀어쳐서 홈런을 치는 장면은 그야말로 '괴력 폭발'이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강백호도 놀란 '어린이 강백호'의 홈런 동영상들을 편집을 통해 하이라이트만 모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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