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아잘알' 힐만 전 감독이 본 한국 야구, 일본 야구

작성일: 2018.12.24 06:0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전 SK 트레이 힐만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트레이 힐만 전 SK 감독 정도면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게 아시아 야구를 잘 이해하는 사람으로 꼽을 수 있을 듯하다. SK 와이번스와 닛폰햄 파이터즈에서 한일 챔피언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고, 스카우트로도 활동했다. 

그런 힐만 감독이 앞으로는 마이애미에서 코치로 커리어를 이어간다. 그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더 링거'와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 야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 매체는 힐만 감독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이 마이애미의 1루 코치를 맡는다"고 소개했다.

힐만 감독은 "메이저리그의 방식을 도입하기 쉬운 쪽은 한국이었다. 적어도 야구에서는 한국이 일본보다 개방적일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가 돌아본 가장 큰 변화는 수비 시프트였다.

메이저리그와 한일 야구가 다른 점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메이저리그는 팀 구성과 경기 운영을 구단과 감독이 나눠서 한다. 한국과 일본은 감독이 더 큰 권한을 가졌다. 먹이사슬의 꼭대기다. 감독의 방식으로 팀이 움직인다." 

"아시아는 베테랑의 경험을 존중한다. 능력이 조금 떨어져도 정신적인 지주로서의 임무를 중요시한다. 

"감독과 선수의 커뮤니케이션이 메이저리그보다 활발하지 않다. 선수들은 직접 감독과 대면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

그러나 감독의 일, 그리고 목표는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힐만 감독은 "어느 나라 어느 팀이라도 스프링캠프에서 1년을 시작한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는 일은 뉴욕 펜 리그(독립리그)도 KBO 리그도 NPB도 똑같이 감동적인 일"이라고 돌아봤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