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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홀드·세이브 30개↑" SK 김태훈의 새해 소망

작성일: 2018.12.27 12: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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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왼손 투수 김태훈.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올해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SK 와이번스 왼손 투수 김태훈(28)이 내년 시즌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

김태훈은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올해 많이 던졌는데 내년에도 풀타임 시즌을 보내는게 목표다. 승리와 홀드, 세이브를 합쳐서 30개 이상 챙기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훈은 올해 정규 시즌 동안 61경기에 등판해 94이닝을 책임지며 9승 3패 10홀드 93탈삼진,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팀 내에서 선발투수 5명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던졌다.

지난해 김태훈은 21경기에서 41⅓이닝(2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6.53)을 던졌는데, 올해에 김태훈이 얼마나 더 중용이 됐는지 볼 수가 있다. 실력으로 기회를 얻었고, 한 시즌 동안 충분히 기대에 부응했다.

이야기를 나눌 때 김태훈은 개인 운동을 하러 이동하는 중이었다. 김태훈은 "풀타임 시즌을 치를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최근 메디컬 체크를 해봤는데 이상없다. 아픈 곳 없다"고 이야기했다.

잊지 못할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하면서 그가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면 내년 시즌에도 그의 비중은 더욱 커질 것이다.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기간, 앞서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시리즈 때 김태훈은 강한 인상을 남겼고, SK의 한국시리즈 네 번째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김태훈은 SK에서 가장 믿는 '필승 카드'였다. "매경기가 즐겁다"던 김태훈. 새해를 앞두고 운동을하며 내년에는 더 나은 시즌을 보내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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