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TALK] 배우‧화가‧감독 하정우 "좋은 배우 되기 위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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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영화 제작사를 설립, 제작자라는 직업을 하나 더했다. 또 에세이를 두 권이나 낸 에세이 작가이기도 하지만, "글은 쓴다고 볼수는 없다. 일기장의 어떤 부분을 엮어 논 부분이라 쑥스럽다"고 말했으니, 빼더라도 직업이 네 개다.
하정우는 "결국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했다. 감독이나 배우, 제작은 '영화'라는 한 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것이고, 그림 역시 자신을 지탱해주고 힐링 시켜주는 것 중 하나라는 설명이었다.
"(배우, 감독, 화가) 이 모든 것은 좋은 영화와 연기를 할 수 있는 것, 시대의 흐름에 맞게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영화를 만드는 것, 단 하나의 목표다. 내가 품은 영화에 대한 애정이다. 그 애정으로 다른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배우 하정우는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영화, 새로운 즐거움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한다. 제작자, 감독 하정우는 어떤 영화를 추구할까. 또 감독으로서, 제작자로서 재미있는 영화와 배우로서 재미있는 영화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했다.
"조금 다르다. 내가 감독만 한다면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만 1년에 한편씩 만들 것이다. 하하. 제작자로는 균형을 맞춰야 할 것이다. 상업영화가 잘 돼야 '롤러코스터' 같은 것도 만들 수 있다. 배우로는 최근 시즌 영화를 주로 했다. (감독이나 제작을 할 때보다) 좀 더 분명하게 재미있는, 쉬운, 대중적인 영화를 선택한다. 예를 들어 '보스턴'이나 '백두산' 같은, '신과함께'도 그런 선택이었다."
한편 하정우가 출연한 'PMC: 더 벙커'는 판문점 30M 아래 벙커 회담장에서 벌어지는 비밀 작전에 글로벌 민간 군사 기업의 한국인 용병 에이헵(하정우)과 그의 팀원들이 전격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
ye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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