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드러머" 전태관 발인…동료들 추모속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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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의 발인이 엄수됐다.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전태관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오전 8시17분 유족과 동료 음악인,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독교 예식으로 영결식이 진행됐다. 추모객들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찬송가를 부르며 고인을 애도했다.
오전 8시50분에는 고인이 잠든 관이 영결식장 밖으로 나왔다. 영정 사진은 고인의 딸 하늘 씨가 들었고,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과 가수 나얼 등이 운구했다. 눈시울이 붉게 물들어 있던 김종진은 끝내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태관은 지난 27일 신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전태관은 2012년 신장암 발병 이후 수술을 하고 치료에 전념했다. 하지만 2014년 어깨뼈, 뇌, 두피, 척추, 골반까지 암 세포가 전이됐고, 긴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지난 28일 마련된 빈소에는 가요계 동료들이 찾아와 고인을 추모했다. 가수 김현철, 김광진, 박진영, 정지찬, DJ DOC 김창렬, 신철, 조정치, 정인 등이 찾아왔다. 김종진은 빈소를 끝까지 지켰다.
1986년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로 활동을 시작한 전태관은 1988년 봄여름가을겨울 정규 1집으로 정식 데뷔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았으며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 이의 꿈'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아웃사이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전태관의 장지는 경기도 용인 평온의 숲이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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