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너무 잘해서, 아시안컵이 걱정되네요" 손흥민의 맹활약…해설위원도 걱정 (영상)

작성일: 2019.01.02 06:00 이종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활약을 이어간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12월 맹활약은 2019년 1월 새해에도 이어졌다. 손흥민의 활약상이 새해에도 이어진 것은 긍정적이나 그는 벌써 최근 리그 9경기 중 8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강행군 중이다. 그의 강행군은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해설위원조차 그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지만, 한편으론 걱정스런 속내도 드러냈을 정도다.  

토트넘은 2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카디프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손흥민이 1골 1도움(시즌 11호 골, 7호 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전반 12분에 욕심내지 않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볼을 내줬다. 에릭센은 아크 왼쪽에서 가벼운 개인기 이후 구석으로 찼다. 손흥민의 도움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반대편 구석을 노리는 예리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첼시전 50m 환상 질주 골로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은 12월 7경기 중 6경기에 선발로 나서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새해에 첫날 열린 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손흥민의 활약은 긍정적이지만, '박싱데이' 일정으로 3~4일 간격으로 열리는 경기에서 매 경기 선발로 나서는 것은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손흥민은 카디프전 활약을 중계한 장지현 SPOTV 해설위원은 "손흥민 선수가 계속 잘하는 것이 고무적이긴 한데 (웃음), 너무 잘해서 계속 FA컵, 리그컵 준결승 1차전(첼시전), 맨유전(22라운드)까지 선발로 중용할까 걱정이다. 로테이션하면서 휴식을 줘야 아시안컵에서 정상적인 컨디션 관리가 될 텐데"라며 걱정을 할 정도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에게 휴식 없이 매 경기 선발로 출전시키고 있다. 후반 30분 교체로 그나마 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토트넘은 선수층이 두텁지 못해 케인, 델레 알리, 에릭센, 손흥민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특히 토트넘은 카디프전 이후 FA컵 64강 트랜머전(5일), 첼시와 리그컵 4강 1차전(9일), 맨유와 리그 22라운드(14일)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앞서 아시안게임에 손흥민을 내준 토트넘은 대한축구협회와 협의해 맨유전 이후 손흥민을 '벤투호'에 보내기로 했다. 손흥민을 대표 팀으로 보내기 전까지 최대한 그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해설위원이 활약을 걱정할 정도인 손흥민의 맹활약과 연이은 출전은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벤투호'에도 걱정거리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