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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뇌에 휩싸인 포체티노 "손흥민 亞컵 간다, 해결책 찾겠다"

작성일: 2019.01.02 17:41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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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김태홍 영상 기자] "이미 알고 있었다.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으로 간다"

물오른 손흥민(26, 토트넘)이 잠시 자리를 비우고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서다. 사전 협의를 통해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인 중국전부터 출전한다.

손흥민은 14일 맨유전을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한다. 5일 트랜머와 FA컵, 9일 첼시와 리그컵, 14일 맨유전 세 경기만 뛰고 잠시 자리를 비운다.

토트넘의 걱정이 크다. 현재 주포 해리 케인보다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다름 아닌 손흥민이기 때문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일단 현재 스쿼드 내에서 해결책을 찾을 계획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2일(한국 시간) 카디프시티에 3-0 완승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손흥민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미 이런 일(아시안컵 차출)이 일어난다는 건 잘 알고 있었다. 당연히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으로 경기를 치를 것이다"며 '어쩔 수 있겠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나 저러나 결국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한달 비우는 선수 때문에 새 선수를 영입하기에는 부담이 있고, 돈 자체도 별로 쓰지 않는 토트넘이다. 결국 현 선수단 내에서 해결책을 모색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있다. 결국 축구란 '스쿼드'가 중요하다.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고 그렇게 할 것이다"며 손흥민의 공백은 주어진 조건에서 메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이 결승까지 진출하면 한 달 가까운 시간 자리를 비운다. 포체티노 감독의 말대로 현 스쿼드 내에서 해결책을 찾을 경우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등이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라멜라와 모우라, 그리고 손흥민의 폼을 비교해 봤을 때 차이가 큰 만큼 손흥민의 공백은 쉽게 메워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토트넘은 현재 선수 한 명 한명이 절실한 시점이다. 승점 48점으로 2위지만 1위 리버풀(승점 54점)과 승점 6점 차이나 난다. 더구나 리버풀보다 한 경기 더 치렀다.

반면 한 경기 덜 치른 맨시티(47점)와 승점 1점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이와중에 손흥민이 아시안컵 차출로 빠지면서 자칫 위기에 빠질 수도 있는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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