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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방출' 김은선, 연맹 중징계도 받는다

작성일: 2019.01.04 12:05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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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선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음주운전으로 수원삼성에서 방출된 주장 김은선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중징계도 받게 된다.

수원은 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은 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으로 선수계약서와 선수단 운영규정을 위반하고 구단의 이미지를 실추한 김은선 선수에 대한 계약해지 조치를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고 발표했다. 이어 당 구단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리며 향후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김은선은 지난 1228일 서울 시내에서 음주운전을 했다. 여기서 접촉 사고가 발생해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김은선은 사고 직후 수원 구단에 이를 알렸다. 수원 관계자는 "김은선이 곧바로 음주운전 사고 사실을 알렸다. 연말이고 주말이 이어진데다 단장 인사 등이 겹쳐 13일에 상벌위를 열어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김은선은 곧바로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남겼다. 김은선은 축구를 아껴주시는 많은 팬들과 주위 동료들, 구단 관계자분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원블루윙즈 팬 여러분들께 크나 큰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마음 깊이 사죄드립니다. 변명의 여지없이 해서는 안될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용서를 구하기에도 부끄럽고 제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뼈저리게 후회가 됩니다. 정말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고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강력 처벌을 예고한 음주운전에 대해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상벌규정의 적용 대상은 연맹에 등록된 상태인지 여부를 기준으로 한다. 구단과 선수가 계약을 해지했어도 연맹에서 선수등록을 말소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징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서울 강남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78%의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던 이상호는 구단에 이를 알리지 않고 10월까지 경기에 나섰다. 의도적으로 음주운전 사건을 숨기고 경기에 뛰었던 이상호는 연맹으로부터 15경기 출장 정지와 1,500만 원 징계를 받았다. FC서울은 이상호에 대해 임의탈퇴를 공시했고 연맹은 이를 승인했다. 이상호에 이어 김은선까지 K리그에 음주운전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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