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김향기, 마음을 움직이는 자폐 소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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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향기는 '마음이…' '눈길' '우아한 거짓말' 등을 통해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남녀노소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신과함께' 시리즈로 제39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기력까지 입증한 김향기가 '증인'에서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 역을 맡아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연기로 돌아온다.
지우는 서툴지만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려 하는 인물이다. 김향기는 맑은 눈빛과 특유의 순수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담아내며 손짓 하나, 눈짓 하나 놓치지 않는 특별한 연기로 잊을 수 없는 여운과 깊은 울림을 남길 예정이다.
김향기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순수한 힘을 지니고 있는 지우라는 인물 그 자체를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한 감독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는 등 치열한 준비 과정을 거쳐 지우를 완성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정우성은 "김향기의 연기를 보면서 온전한 지우를 느낄 수 있었다.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에 있어 몰입도가 뛰어났고, 자연스럽게 순수한 매력이 전해졌다"고 칭찬했다.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탄탄한 시나리오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의 조합으로 탄생한 '증인'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ye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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