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300% 이상 보장' 김태훈, 가치 인정 받는다

작성일: 2019.01.06 06:0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SK가 비교적 빠르게 2019년도 연봉 협상을 마쳐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따뜻한 겨울을 보낸 선수는 단연 좌완 김태훈입니다.

SK는 대다수의 연봉 재계약 대상자들과 협상을 끝냈습니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김태훈의 연봉은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본이 300% 인상이었고, 최종 합의액은 그 이상입니다. 김태훈의 2018년 연봉은 4000만 원이었죠.

2009년 입단한 이래 처음으로 제대로 된 연봉 협상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낸 성적이 초라했습니다. 때문에 사실상 구단 제시액에 도장을 찍었는데요. 올해는 달랐습니다. 61경기에서 94이닝을 던지며 9승3패10홀드 평균자책점 3.83의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는데요. 대폭 인상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 SK 왼손 투수 김태훈. ⓒ 곽혜미 기자
SK도 화끈하게 보상했습니다. 300%와 400% 사이에서 김태훈의 도장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략 1억 원 대 후반으로 예상이 가능합니다.

SK 팀 역사상 연봉이 전년 대비 300% 이상 오른 선수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구단 신기록 작성은 확정입니다. KBO 리그 역사를 둘러봐도 300% 이상 인상은 10명도 채 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김태훈이 자리할 순위표 위치가 관심사입니다.

역대 최고 인상률은 2007년 류현진(당시 한화)의 400%입니다. 2006년 리그 최저 연봉(당시 2000만 원)을 받았던 류현진은 이듬해 단번에 억대 연봉(1억 원)에 진입했죠. 2위는 2010년 김상현(당시 KIA)이었습니다. 2009년 5200만 원을 받았던 김상현은 트레이드 후 대활약하며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2010년 361.5%가 오른 2억4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2016년 심수창(당시 한화)이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으면서 354.5%(5500만 원→2억5000만 원) 인상률을 기록한 것이 3위입니다. 심수창은 FA 계약임을 감안하면 비FA 상승률로는 김태훈이 3위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