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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필리핀에 진땀승, 키르기전은 기성용도 없다

작성일: 2019.01.09 07: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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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꿈꾸는 한국 대표팀의 첫 걸음이 개운치 않습니다. C조에 속한 한국은 필리핀을 꺾고 승점 3점을 얻었으나 1-0으로 신승을 거뒀습니다. 선수들의 컨디션고 좋지 않았고, 부상 선수까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아시안게임 차출 협조의 반대급부로 손흥민 선수를 중국과 3차전 일정에 맞춰 소집하기로 한 한국 대표팀은 필리핀전에 기성용 선수가 다치면서 중심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현재 주장이고, 기성용은 전직 주장입니다. 현재 부주장은 김영권이 맡고 있지만 기성용은 실질적인 정신적 지주입니다.

▲ 기성용은 키르기스스탄전 결장이 유력하다. ⓒ연합뉴스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는 가운데 확실한 것은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 출전은 어렵다는 점입니다. 중원과 공격진 모두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일정 속에 개인 기량은 물론 전술적 구심점이 될 선수 없이 경기해야 합니다.

중국에 1-2로 역전패를 당한 키르기스스탄의 전력은 한국보다 한 수 아래입니다. 다만 필리핀이 한국을 상대하는 법을 분석할 수 있다는 점, 중국과 전반전에 보인 수비 후 역습 기술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얕봐선 안될 상대입니다.

한국은 필리핀전에 김진수, 이용, 정우영도 경고를 받았습니다. 키르기스스탄전에 이 선수들이 추가로 경고를 받으면 중국과 3차전에 뛸 수 없게 됩니다. 이 경우 한국은 C조 1위로 16강에 오른 다는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험난한 아시안컵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키르기스스탄전은 12일 새벽 1시에 킥오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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