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중국 잡고 C조 1위' 차비의 전망 중간점검
작성일: 2019.01.14 00: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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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스페인 축구 레전드가 차비 에르난데스(39, 알사드)가 카타르 방송 알카스에 출연해 2019 AFC 아시안컵 성적을 전망한 내용이 화제가 됐다. 카타르 스타스 리그 클럽 알사드에서 뛰고 있는 차비는 카타르의 우승을 예상했다. 예상이 아니라 희망이 아니냐는 핀잔이 따랐다.
조별리그 2차전 일정이 진해 중인 현재 차비의 예상은 얼마나 맞아가고 있을까? 우선 차비는 C조 1위를 한국, 2위를 중국으로 예상했다. 현재 흐름이라면 한국이 중국과 3차전에서 승리해 3전 3승으로 올라가고, 중국이 2승 1패를 기록해야 2위가 된다. 한국과 중국이 속한 C조에서는 3위 팀 중 16강 진출 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차비의 예상 중 일반론을 벗어난 대목은 B조다. 차비는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2위로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차비의 전망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요르단과 1차전에서 0-1 충격패를당한 호주는 팔레스타인을 3-0으로 꺾고 현재 2위다. 요르단이 초반 2연승으로 B조 1위를 확정했다.
호주의 마지막 경기 상대는 시리아다. 시리아는 1무 1패로 현재 3위다. 호주는 시리아와 비기기만 해도 2위로 16강에 오른다. 차비는 B조 1위를 시리아로 전망했다. 요르단의 돌풍을 예상하지 못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차비는 E조에서 카타르가 1위, 사우디가 2위를 차지하고 레바논이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경기를 치른 현재 순위는 차비의 예상대로다. 카타르가 2연승에 8득점 무실점으로 막강한 전려글 보이고 있다. 사우디는 2연승에 6득점 무실점이다. 레바논은 북한과 최종전에서 다득점 승리를 거두면 3위로 16강에 오를 여지가 있다.
차비는 A조에서 개최국 UAE가 1위, 동남아시아의 태국이 2위를 차지하고, 바레인이 3위로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UAE가 1위, 인도가 2위, 태국이 3위, 바레인이 4위다. 차비의 예상이 맞으려면 UAE와 태국이 최종전에서 비기고, 인도가 바레인과 최종전에서 패해야 한다. 이 경우 UAE가 1승 2무, 태국과 바레인이 1승 1무 1패가 되는데, 태국이 바레인에 승리했기 때문에 2위와 3위가 된다. 바레인은 1승 1무 1패로 3위에 올라 16강 진출이 가능해진다. 현실화 가능성이 남아있다.
D조는 이란이 1위, 이라크가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란과 이라크 모두 2승을 기록했고 최종전에서 1위를 가린다. 이란이 2경그에서 7득점 무실점으로 막강한 모습을 보여 적중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D조 3위는 베트남과 예멘이 다툰다. 두 팀 모두 2패를 기록 중인데, 승자승이 우선하기에 이긴 팀이 3위를 차지한다.
F조 1위는 일본, 2위 우즈베키스탄, 3위 오만을 예상했고 오만을 3위 중 16강에 오르는 팀 중 하나로 지목했다.
차비는 8강전 대진표를 이란 대 중국, 일본 대 시리아, 한국 대 카타르, UAE 대 호주로 예상했다. 시리아의 자리에 요르단이 올라갈 수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차비는 한국이 카타르에 패해 8강에서 탈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차비의 예상대로 한국이 중국을 잡고 C조 1위로 올라가 오만을 꺾은 뒤 카타르를 만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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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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