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토트넘도 급하지만…'혹사' 손흥민 복귀 시점은?

작성일: 2019.01.26 05:0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아시안컵 실패를 안고 손흥민이 토트넘에 복귀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손흥민의 복귀가 반가울 토트넘이다. 하지만 떨어진 체력 상태에서 언제 경기에 나서게 될까.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0-1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26일 곧장 영국으로 돌아가 소속 팀에 합류한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에 울상인 토트넘으로선 큰 힘이 될 전망. 페르난도 요렌테는 케인과 손흥민의 부재를 제대로 메우지 못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손흥민의 컨디션이 중요 변수가 될 수 있다. 몸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 지금껏 보여줬던 활약을 다시 보여주기 어려울 수 있다. 무엇보다 체력이 떨어지면 부상 위험도도 높아진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가파르게 상승세를 탔다.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으로 떨어졌던 체력을 보충하고 근력을 강화한 결과다. A매치 기간 직후였던 첼시와 13라운드에서 득점한 뒤 10골을 넣었다.

경기력이 오르면서 출전이 늘었다. 박싱데이를 전후해 유난히 빡빡한 일정을 보내는 잉글랜드의 특성상 손흥민은 3,4일 간격으로 경기에 계속 나섰다. 첼시전을 포함해 이후로 약 50일 동안 13경기 982분을 뛰었다.

14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을 마친 뒤엔 곧장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이동해 아시안컵 경기에 나섰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손흥민은 경기에 계속 나섰다. 합류 직후인 중국전에서 후반 44분까지 뛴 뒤 교체됐고 이후 2경기는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중국전과 바레인전 사이 휴식 시간이 5일이나 있었지만 손흥민의 몸 상태는 오르지 않았다.

손흥민은 카타르전을 마친 뒤 "여기에 와서 몸상태가 좋았던 적이 없다. 잠도 잘 못 잤다. 경기장에서 체력적인 부분이 문제였다"고 고백했다.

단순한 복귀보다 컨디션을 회복해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복귀 시점을 신중하게 잴 필요가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한국의 탈락 소식과 손흥민의 복귀를 알리며 "크리스탈팰리스전 출전은 어렵지만 30일 왓포드전엔 복귀할 것"이라고 봤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