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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4호포' 푸홀스, 안갯속 ML 홈런왕 경쟁

작성일: 2015.08.26 15:2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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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거포 알버트 푸홀스(35, LA 에인절스)가 5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홈런왕 경쟁에 다시 뛰어 들었다.

푸홀스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8-7 승리에 힘을 보탰다. 푸홀스는 지난 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홈런을 신고해 ML 전체 공동 2위, 아메리칸리그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디트로이트전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푸홀스는 1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들어선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알프레도 사이먼의 3구째를 공략해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타석에서는 볼넷 한 개 만을 얻는데 그쳤으나 이날 홈런 한 방으로 홈런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26일까지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조시 도날드슨(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AL 홈런 부문에서 2위에 올라 있는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2위에 해당하기도 한다. 현재 1위는 홈런 37개를 날린 지난해 ML 홈런왕 넬슨 크루즈(시애틀 매리너스)다.


5년 만에 홈런왕에 도전하는 푸홀스. 그의 홈런포가 다시 가동되기 시작했다. 4월 한달간 3개, 5월에는 8개, 6월에는 무려 13개의 아치를 그리며 상승세를 탔다. 7월 들어 6개를 날리는데 그치며 주춤하기도 했으나 지난 16일 캔자스시티전에서는 지난달 30일 이후 15경기 만에 홈런포를 날려 손맛을 봤다.

푸홀스는 최근 9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날렸다. 경쟁자들은 같은 기간에 한하면 푸홀스보다 페이스가 약간 떨어져 있다. 크루즈는 3개, 데이비스는 0개, 도날드슨은 3개를 날렸다. 푸홀스가 지난 5월과 6월처럼 기세를 이어 간다면 5년 만의 홈런왕에 대한 욕심을 이어갈 수 있다. 물론 경쟁자들 역시 만만치 않으나 푸홀스가 손맛을 보면서 메이저리그 홈런왕 경쟁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또한, 푸홀스는 도전장을 내민 홈런왕 뿐만 아니라 통산 554호 홈런을 기록해 역대 홈런 순위 14위에 올라 있는 매니 라미레즈(은퇴)의 기록에 한 개 차이로 다가서게 됐다.

[사진] LA 에인절스 알버트 푸홀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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