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자유계약선수' 권혁, 두산으로…1군 캠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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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김민경 기자 / 제작 영상뉴스팀] 한화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베테랑 왼손 투수 권혁이 이틀 만에 새 팀을 찾았습니다. 두산은 3일 오후 권혁과 연봉 2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형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걸 정도로 공을 들인 보람이 있었습니다. 두산 측은 "권혁이 불펜에 큰 힘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192cm 큰 키를 활용한 직구는 물론이고 예리한 변화구와 풍부한 경험, 두둑한 배짱까지 장점이 많은 투수라는데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권혁은 KBO 리그에서 보기 드문 왼손 강속구 투수입니다. 왼손 불펜투수가 부족한 KBO 리그인 만큼 1이닝 셋업이 아니라 원포인트 투수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실제로 두산을 포함한 복수 구단이 영입을 추진한 정확이 포착됐습니다.
권혁은 지난 1일 한화에서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됐습니다. 1군 캠프 합류 불발에서 구단과 선수의 의견 차이가 시작됐습니다. 권혁은 한화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없다고 판단했고, 한화는 권혁이 잘 하면 기회를 줄 것이라고 했지만 결국 사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새 팀에 합류한 권혁은 "두산이라는 좋은 팀에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선후배와 합심해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은 다음주중으로 권혁을 1군 캠프에 합류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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