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경기 28골…'빅클럽 킬러' 바디가 토트넘을 만났다
작성일: 2019.02.08 19:4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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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의 간판 공격수 바디는 2014-15시즌에야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공장 노동자로 일하면서 하부 리그를 전전한 시절도 있지만 레스터의 승격을 이끈 뒤 프리미어리그에도 데뷔했다. 2015-16시즌은 그가 잊을 수 없는 시즌일 터. 바디는 36경기에 출전해 무려 24골을 넣으면서 레스터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겼다. 레스터의 우승을 두고 모두가 '동화'라고 부를 정도로 놀라운 일이었다.
바디는 이후로도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이런 바디에게 따르는 영예로운 별명이 있다. 바로 '빅클럽 킬러'. 바디는 레스터에서 뛰면서 매년 빅6(리버풀, 맨체스터시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토트넘) 팀들을 상대한다. 모두 만만찮은 팀이지만 바디는 강한 팀을 상대로 더 강하다. 바디는 2014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뒤 빅 6와 치른 51경기에서 무려 28골을 넣고 있다. 2017-18시즌 시작한 이후로는 18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뽐낸다.
2014-15시즌 이후 빅 6를 상대로 바디보다 많은 골을 기록한 공격수는 없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가 26골, 해리 케인(토트넘)이 21골로 그 뒤를 따른다. 동료들의 수준을 고려하면 바디가 얼마나 뛰어난 득점 기록을 냈는지 알 수 있다.
바디는 폭발적인 주력으로 수비 뒤를 노리는 것이 특기다. 빅 6 팀이 전력의 우위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나설 때 바디가 그 뒤를 노려 골을 잡아냈다.
레스터는 오는 1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를 치른다. 바디의 선발 출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토트넘 역시 라인을 높이고 경기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 바디가 뒤를 노릴 여지가 크다. 레스터는 지난해 12월 벌어진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선 토트넘에 0-2로 패했다. 당시 바디는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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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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