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석에서] '코피 듀오' 알아본 NBA 관계자 "사진 같이 찍어요"
작성일: 2019.02.16 15:38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번 올스타전은 샬럿 호네츠의 홈구장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다. 1991년 이후 28년 만에 샬럿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이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공항부터 길거리까지 여러 곳에서 올스타전을 홍보하는 사진과 안내 문구를 볼 수 있었다.
올스타전은 16일부터 열렸다. 오늘(16일) 라이징 스타 챌린지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이때 누군가 나와 조현일 해설위원을 알아봤다. NBA 관계자였다.
NBA 아시아 지사 스펜서 더글라스라고 소개한 그는 조현일 해설을 ‘코피’라고 언급하며 사진을 찍자고 했다.
나와 조현일 해설은 지난해 12월 6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경기 중계를 했다. 이날 클로징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조현일 해설이 코피를 흘렸기 때문이다.
경기 후 클로징 상황에서 조현일 해설은 멘트를 하다가 코피를 흘렸다. 예상치 못한 코피가 정말 많이 그리고 빠르게 흘렀다. 나는 정말 당황하고 놀랐다.
이 장면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여러 매체까지 퍼졌다. 그 덕분에 우리는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그 유명세 덕분일까. 더글라스도 우리를 알아보고 먼저 사진을 찍자고 했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어떻게 코피가 흐르는 데도 그렇게 방송할 수 있었냐"라면서 그 장면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NBA 아시아 직원들도 그 장면을 모두 봤다고 이야기했다.

데니스 스콧, 스티브 스미스, 제리 콜란젤로 등 여러 NBA 유명인사들도 볼 수 있었다. 주차장에서는 누군가 차를 힘겹게 타길래 봤더니 NBA의 전설 카림 압둘-자바였다. 키가 어마어마했다.
샬럿에서 느낀 점은 올스타전이 단순히 농구 팬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 더 나아가 세계인들의 축제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그래서 더욱 책임감이 생겼다. 17일에 열릴 올스타전 전야제인 스킬스 챌린지, 3점슛 콘테스트, 덩크 콘테스트까지 현장감 넘치는 중계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