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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호주 연합'에 3-2 승, 류중일 감독은 "투수들 제구 구속 만족"

작성일: 2019.02.17 10:2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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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재준-신정락-최동환(왼쪽부터).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스프링캠프 첫 연습 경기를 치렀다. 호주 리그 선수들이 모인 연합 팀과 경기에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LG트윈스는 16일(한국 시간)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호주연합팀과 연습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1이닝씩 9명의 투수가 나왔고, 야수는 19명이 출전했다. 선취점을 내고도 역전을 허용했으나 상대 실책과 김용의의 결승 타점으로 재역전하며 기분 좋게 첫 실전을 마쳤다. 

투수는 배재준-여건욱-유원석-최성훈-진해수-이상규-오석주-신정락-최동환이 나왔다. 배재준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오석주와 신정락은 각각 2탈삼진을 기록했다. 마무리를 맡은 최동환이 삼자범퇴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형종 오지환 테이블 세터에 김현수-토미 조셉-채은성 클린업 트리오 등 주전급 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을 이룬 가운데 LG는 적시타 없이 땅볼 타점과 상대 실책으로 3점을 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연습 경기기는 해도 2019년 첫 경기를 치렀다. 선수들이 짧은 기간동안 체력적으로 준비를 잘해준 것 같다"고 총평했다. 

그는 "타자들은 타이밍이 조금 맞지 않아 공격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투수들은 1이닝씩 던졌는데 제구도 잘 됐고 전반적으로 구속도 잘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장 김현수는 "오랜만에 경기를 해서 적응하는 데 신경썼다. 경기 뛴 지가 오래 돼서 적응에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앞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해서 빨리 적응하겠다"고 밝혔다. 

상대 팀 호주 연합에는 2019년 프리미어12 호주 대표 예비 명단에 든 선수 6명이 출전했다. 선발투수로는 KIA에서 뛰었던 트래비스 블랙클리가 나와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17일 열릴 예정이던 호주 연합 팀과 2차전은 상대 사정으로 취소됐다. LG는 부족한 실전을 보충하기 위해 20일 청백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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