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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3관왕 등극…자메이카 남자 400m 계주 우승

작성일: 2015.08.29 22:5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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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우사인 볼트(29, 자메이카)가 이끄는 자메이카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네스타 카터-아사파 파웰-니켈 아시메드 그리고 볼트로 구성된 자메이카는 29일 중국 베이징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37초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골인 지점에 도착했다.

자메이카는 2009년 베를린부터 시작해 2011년 대구, 2013년 모스크바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 400m 계주에서 4연속 정상에 올랐했다. 자메이카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미국은 37초77로 2위로 들어왔다. 그러나 마지막 주자 마이크 로저스가 바톤 터치 존을 넘어선 뒤 바톤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실격 처리됐다.

미국은 트라이본 브롬웰-저스틴 게이틀린-타이슨 게이 그리고 로저스가 나섰다. 자메이카 4번 주자 볼트와 상대할 선수는 게이틀린이 아닌 로저스였다. 미국은 300m 지점까지 자메이카를 앞섰다.

그러나 자메이카의 바톤이 볼트로 넘어간 뒤 역전극이 펼쳐졌다. 볼트는 바톤을 늦게 받은 로저스를 순식간에 추월했다. 이후 폭발적인 스퍼트로 가장 먼저 골인 지점에 도착했다.

남자 400m 계주 우승을 차지한 볼트는 이번 대회서 100m 200m 우승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다. 볼트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만 11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 400m 계주에서도 자메이카가 우승을 차지했다.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나타샤 모리슨-엘라인 톰슨 그리고 셜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가 이어 달린 자메이카는 41초07의 기록으로 41초68에 결승선을 통과한 미국을 제쳤다.

[사진] 우사인 볼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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