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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엘 소넨, "로우지-사이보그 빅매치? 결코 없을 것"

작성일: 2015.08.27 17:07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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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라이트 헤비급에서 활동한 차엘 소넨(38, 미국)이 종합격투기(MMA) 여성부 '꿈의 매치'로 불리는 론다 로우지(28, 미국)와 크리스티안 '사이보그' 저스티노'의 매치가 성사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소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블리처 리포트를 포함한 외신을 통해 "팬들은 론다 로우지와 크리스 사이보그의 대결을 구걸하듯 원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 매치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싸움은 조금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리 재미있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현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 로우지는 내년 1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95 메인이벤트에서 홀리 홈(33, 미국)과 맞붙는다. 6차 방어에 성공하며 밴텀급 상위랭커들을 모두 제압한 로우지는 '철권통치'를 하고 있다.

로우지의 7차 방어전 상대인 홈은 MMA 전적 9전 9승을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펼치고 있다. 프로복서 출신인 그는 통산 38전 33승 3무 2패의 전적을 가졌다. 여성 복싱계에서 명성을 떨친 올해 홈은 UFC 데뷔했다.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판정승을 거뒀지만 경기 내용은 썩 좋지 못했다.

밴텀급 랭킹 9위 홈이 위협적인 도전자가 되기엔 여러모로 부족한 것이 현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당수 종합격투기 팬들은 로우지가 등장하기 전 여성종합격투기 최강자로 군림한 사이보그 만이 로우지의 적수로 꼽고 있다.

이들의 대결은 오래 전부터 표면 위에 올랐다. 그러나 체중 감량을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로 치러지지 못했다.

소넨은 "이 싸움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현실이라고 본다. 그녀(사이보그)는 체중 클래스(감량)에 성공한 적이 없다. 모든 선수들이 그녀가 어떻게 체중을 감량 하는지 알 수 없다"며 사이보그의 문제를 지적했다.

로우지 측은 사이보그에 밴텀급(135파운드)로 감량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약물 지적을 지적하고 있다. 이 점에 대해 소넨은 "그 문제(사이보그 약물 혐의)는 론다가 사이보그를 비난하기에 매우 효율적인 사건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사이보그가 약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이보그는 평소 체중이 170파운드(77.11kg)를 훌쩍 넘는다. 밴텀급 한계체중 135파운드에 맞추는 것이 쉽지 않자 140파운드 계약 체중 경기를 로우지 측에 제안했다. 이러한 요청은 여러번 있었지만 로우지 측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문제에 대해 소넨은 "나는 사이보그가 명확하게 135파운드 체중을 만들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의견을 전했다.

블리처 리포트는 "많은 팬들은 사이보그가 135파운드로 감량을 했을 때 에전에 보여준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잃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과거 앤더슨 실바(40, 브라질)가 포레스트 그리핀(36, 미국)과 계약체중 경기를 한 점을 언급했다. 대중들의 기대 충족과 흥행을 위해 이러한 이벤트는 열리고 있지만 로우지 측의 동의가 어려워 성사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1] 크리스티안 '사이보그' 저스티노(왼쪽) 론다 로우지 ⓒ Gettyimages

[사진2] 차엘 소넨 ⓒ 차엘 소넨 트위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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