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투데이] '9타점 맹폭' 엔카나시온…안타 훔친 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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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첫 타석부터 스리런을 날린 엔카나시온은 6회 다시 한번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이어진 7회 만루 기회에서는 시즌 29호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토론토는 엔카나시온의 만점 활약에 힘입어 디트로이트에 15-1로 크게 이겼다. 지구 2위 뉴욕 양키스와 승차는 1.5경기를 유지했다.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스즈키 이치로(42, 마이애미 말린스)가 호수비를 펼쳤다. 이치로는 2회 수비에서 오른쪽 담장을 향해 뻗어 가는 타구를 정확한 타이밍에 뛰어올라 잡았다. 메이저리그 15년째다운 수비였다.
◆ '흥분한' 하퍼 달랜 홈런 2방
브라이스 하퍼(23, 워싱턴 내셔널스)가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 하퍼는 6회 무사 1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더그아웃에서 배트로 의자를 내리치며 분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자 팀 동료들이 나섰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클린트 로빈슨이 먼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날렸고, 곧바로 이안 데스몬드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면서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 '만루포' 고메스, CLE 4연승
얀 고메스(28, 크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만루포를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고메스는 4-3으로 앞선 8회 만루 기회에서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클리블랜드는 고메스의 시원한 한 방에 힘입어 4연승을 달렸다.
◆ NYY 베탄시스, 감각적인 수비
양키스 투수 델린 베탄시스(27)가 감각적인 수비를 펼쳤다. 베탄시스는 7회 2사 1, 2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이 친 투수 앞 땅볼을 뒤돌아선 상태에서 잡은 뒤 1루로 송구해 아웃을 만들었다.
◆ AT&T 파크에 초대 받은 반려견
도그데이를 맞아 다양한 견공이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AT&T 파크를 찾았다. 예쁘게 단장하고 야구장을 찾은 반려견은 주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 에드윈 엔카나시온 ⓒ Gettyimages
[그래픽]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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