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아웃카운트 착각' DET 고스, 동료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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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디트로이트 외야수 앤서니 고스가 경기에서 나온 아웃 카운트 착각에 대해 사과했다.
고스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5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중견수로 나와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팀이 1-15로 완전히 무너진 경기에서 고스는 치명적인 실수로 대량 실점 분위기에 기름을 부었다. 바로 아웃 카운트 착각이다. 4회 1사 2루에서 조시 도널드슨이 친 뜬공을 잡았는데 이후 주자 견제를 전혀 하지 않았다. 덕분에 2루 주자 라이언 고인스를 태그업에 이어 홈까지 들어오게 했다.
'디트로이트 뉴스'에 따르면 그는 31일 경기를 앞두고 전날 상황에 대해 "바보 같은 실수였다. 전에는 겪어 본 적이 없는 일"이라며 자신을 책망했다. 또 "만원 관중이, 모든 선수들이 아웃 카운트를 알고 있었을 텐데 나만 몰랐다"고 말했다. 고스는 또한 선발투수였던 벅 파머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고스는 "이제 지난 일이다. 내가 되돌릴 수는 없는 것"이라며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전날 1번 타자로 나왔던 그는 31일 경기에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역시 디트로이트가 토론토에 2-9로 지면서 3연전을 전부 내줬다. 고스에게도 아쉬운 결과. 타격도 타격이지만 수비에서 애매한 송구로 아웃 카운트를 쉽게 늘릴 기회를 놓쳤다.
4회 1사 1루, 고인스 타석에서 '런 앤드 히트' 작전이 걸리면서 1루 주자 케빈 필라가 2루 베이스를 지나간 상황이었다. 이때 고인스가 친 공이 고스에게 날아갔다. 뜬공을 잡아 곧바로 1루 쪽에 던졌다면 더블 플레이도 노려 볼 만했는데, 고스의 송구는 2루 베이스 쪽을 향했다. 필라가 다시 돌아가 1루에서 살아남자 선발투수 알프레도 시몬은 어깨를 들어올리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동영상] 고스 아웃카운트 착각, 2루주자 고인스 득점 ⓒ SPOTV NEWS, 편집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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