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현장] ‘아레나도도 헛스윙’ 오승환, 라이브피칭서 돌직구 과시
작성일: 2019.02.21 00:0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스캇데일(미 애리조나주), 김태우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오승환(37·콜로라도)이 두 번째 라이브피칭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범경기 등판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보완점까지 확인한 소중한 하루였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스캇데일의 솔트리버필드에서 캠프 두 번째 라이브피칭을 했다. 이날 오승환은 동료 타자인 놀란 아레나도, 데이빗 달 등을 상대로 30개의 공을 던졌다. 세트포지션에서 변화구를 중점으로 점검한 날이었다.
변화구 로케이션이 완벽하다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여전한 ‘돌직구’였다. 메이저리그(MLB) 최고 타자 중 하나인 아레나도도 오승환의 패스트볼에 두 차례나 방망이를 크게 헛돌렸을 정도였다. 현재 시점과 쌀쌀한 날씨가 만나 구속 자체는 좋을 때에 못 미쳤으나 공 끝은 여전히 살아있었다.

오승환은 라이브피칭 후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첫 라이브피칭과) 지금이나 몸 상태는 똑같다. 다음 주부터 경기 준비를 하는데 경기에 나가기 전 준비라고 생각한다. 구위보다 몸 상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크게 무리하는 것 없이 잘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경을 쓰는 부분은 역시 변화구다. 오승환은 “일단 내가 던질 수 있는 변화구는 다 던져보고 있다. 던지면서 타자들과 이야기를 한다”면서 “포수가 받는 느낌도 중요하지만, 타자가 내가 던지는 변화구를 어떻게 느끼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 오승환은 이날 투구 종료 후 아레나도와 만나 변화구 로케이션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기도 했다.
향후 일정은 미정이다. 오승환은 “아직은 정확한 일정을 전달받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2월 내 첫 시범경기 출전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코칭스태프에서 특별히 이야기하는 것은 없다. 많이 믿고 맡겨주신다. 특별히 따로 주문하는 것은 없고, 경기에 맞춰 몸 상태만 잘 만들라고 이야기한다”면서 “캠프가 조금 추워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지금 몸 상태에는 이상이 없다”고 자신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