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영상] 권아솔, 계체 깜짝 등장…"빅토리" 하다가 샤밀과 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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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은동,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자칭 '끝판왕'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의 다음 상대는 누가 될까?
권아솔은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붙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 일단 도전자가 될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라나위 중 한 명을 꺾어야 한다.
100만 달러 토너먼트에서 생존한 두 선수 샤밀과 만수르가 2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나란히 70.0kg으로 계체를 통과하고 출격 준비를 마쳤다.
둘은 오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52 메인이벤트에서 타이틀 도전권을 두고 격돌한다.
승자는 오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53에서 라이트급 챔피언벨트와 100만 달러 상금을 놓고 권아솔과 싸운다.
샤밀은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사촌 형이다. 41전 35승 1무 5패 전적의 경험 많은 레슬러다. 김원기, 레오 쿤츠, 아마르튜브신, 호니스 토레스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만수르는 17승 4패의 젊은 강자. 별명은 '타잔'이다. 183cm로 키가 크고 긴 팔다리를 지녔다. 토너먼트에서 기원빈, 김창현, 난딘에르덴, 시모시 코타를 차례로 꺾었다.


하지만 권아솔은 권아솔이다. 카메라가 몰려 있는 이 기회를 그냥 넘길 리 없었다. 계체 무대에 깜짝 등장해 또 하빕을 물고 늘어졌다.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선보인 "샤밀, 빅토리! 빅토리!" 응원가를 또 부르더니 "데이나 화이트, 하빕을 나와 붙여야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한다"고 소리쳤다.
보다 못한 샤밀은 화가 났다. 권아솔을 밀치더니 이미를 맞대고 몸싸움을 펼쳤다. 얼굴엔 짜증이 묻어 났다.
샤밀은 "어차피 상대는 나 아니면 만수르가 될 텐데, 권아솔이 왜 자꾸 하빕을 언급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권아솔이 자꾸 시비를 걸어서인지, 하빕은 계체 장소에 아예 나오지 않았다.
졸지에 엑스트라가 됐지만, 만수르는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권아솔의 샤밀 응원에 대응하지 않겠다"고 반응했다,
로드FC 052는 2019년 로드FC 첫 대회. 샤밀과 만수르의 100만 달러 토너먼트 결승전이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 권아솔은 이 경기를 특별 해설 위원으로 중계석에 앉아 지켜본다.
'코리안 모아이' 김민우와 '타격왕' 문제훈이 공석인 밴텀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미첼 페레이라와 김대성이 무제한급으로, 브루노 미란다와 홍영기가 라이트급으로 맞붙는다.
로드FC 052는 SPOTV에서 생중계된다.


■ 로드FC 052 계체 결과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 샤밀 자브로프(70.0kg) vs 만수르 바르나위(70.0kg)
[밴텀급 타이틀전] 김민우(62.0kg) vs 문제훈(61.9kg)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70.2kg) vs 홍영기(70.3kg)
[밴텀급] 장익환(61.9kg) vs 장대영(63.2kg)*
[80kg 계약 체중] 김승연(80.4kg) vs 기노주(80.0kg)
[무제한급] 미첼 페레이라(92.8kg) vs 김대성(103.9kg)
■ 로드FC 영건스 41 계체 결과
[미들급] 양해준(83.8kg) vs 임동환(84.3kg)
[64kg 계약 체중] 신승민(64.2kg) vs 정상진(64.3kg)
[페더급] 홍정기(66.0kg) vs 김태성(65.9kg)
[밴텀급] 황창환(61.8kg) vs 이성수(61.9kg)
[60kg 계약 체중] 이정현(59.8kg) vs 박수완(60.0kg)
*장대영 1차 계체 1.2kg 체중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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