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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최고의 1분…다시 나타난 시간을 돌리는 시계 '11.3%'

작성일: 2019.02.27 13:1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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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6회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무서운 상승세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눈이 부시게’ 분당 최고 시청률이 11.3%까지 치솟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김수진, 연출 김석윤, 제작 드라마하우스) 6회가 시청률 8%를 돌파하며 위엄을 과시했다. 전국 기준 6.6%, 수도권 기준 8.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갈아치우며 JTBC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분당 시청률 11.3%를 기록한 최고의 1분은 혜자(김혜자)가 낯선 할아버지(전무송)에게서 시간을 돌리는 시계를 발견한 장면이었다. 아빠(안내상)을 살리기 위해 몇 번이고 시간을 돌린 혜자는 그 대가로 한순간에 늙어 버렸다. 멈춰버린 시계에 절망한 혜자는 시계를 던져 버렸었다. 이후 행방을 알 수 없던 시계가 결정적인 순간에 혜자 앞에 다시 나타난 것. 늙어버린 현실을 받아들이고 주어진 시간을 충실히 살아가기로 한 혜자를 뒤흔드는 충격 엔딩이 최고의 1분으로 뽑혔다. 특히, 멈춰 버린 시계의 초침이 움직이는 모습이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혜자는 스물다섯 살로 돌아가는 꿈을 꿨다. 준하(남주혁)와의 평범한 데이트는 설레고 애틋했다. 준하의 고백에도 눈물을 글썽이던 혜자. 모든 것이 꿈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혜자(한지민)와 준하의 포옹은 애틋하기만 했다. 이어 오열하며 꿈에서 깬 혜자(김혜자)의 교차는 가슴 먹먹한 울림을 남겼다. 젊음과 나이 듦의 경계에 일상을 보내며 혜자는 “이미 늙었기에 나중은 없다. 오늘만 있다”고 깨달았다. 그리고 꿈에서 깬 뒤에도 씩씩하게 홍보관에 적응해나가며 현재에 충실한 삶을 만들어갔다. 

그런 혜자의 인생에 다시 등장한 시계가 다시 시간을 돌릴 수 있을까. 어떤 눈부신 순간으로 우리를 안내할까. 예측할 수 없어 더 눈부신 혜자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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