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존스, 반칙하고도 판정승…UFC 1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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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천하무적 존 존스(31, 미국)가 앤서니 스미스(30, 미국)를 꺾고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지켰다.
존스는 3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5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헤비급 랭킹 3위 스미스를 5라운드 종료 3-0 판정승(48-44, 48-44, 48-44)으로 이겼다.
지난해 12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을 이기고 공석이던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자리에 앉은 존스는 타이틀 1차 방어를 해냈다.
UFC 15연승으로 앤더슨 실바가 갖고 있는 UFC 역대 최다 연승 기록에 1경기 차이로 다가섰다.
통산 전적은 24승 1무효 1패로 쌓았다. 2009년 디얼티밋파이터에서 당한 유일한 패배는 반칙패다.


타격 횟수 238-45, 유효타 125-36, 테이크다운 3-0으로 일방적인 경기였다.
4라운드에 그라운드 니킥 반칙으로 2점 감점을 받고도 점수에서 앞섰다.
사팡팔방에서 날아오는 변화무쌍한 공격에 스미스는 방어하기에 급급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존스의 오블리킥과 레그킥이 쌓여가자 스미스는 2라운드부터 다리를 절뚝거렸다.
3라운드엔 테이크다운으로 라운드가 내내 스미스를 짓눌러놓았고, 4라운드엔 그라운드 니킥 반칙으로 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팔꿈치, 주먹, 발차기로 스미스를 두드렸다.
피니시가 필요했던 스미스는 5라운드에도 공격 의지를 잃고 버티기에 급급했다.
반스, 마루리시오 쇼군 후아, 볼칸 오즈데미르를 차례로 격파하고 타이틀 도전권을 얻은 스미스는 존스의 벽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통산 전적 31승 14패가 됐다.
스미스는 반칙 공격 규정에 따라 경기를 할 수 없다고 말하면 반칙승으로 이길 수 있었다.
하지만 경기를 강행하겠다고 말해 존스에게 2점 감점만 내려졌다.
스미스는 경기가 끝나고 "반칙으로 이기기 싫었다"며 "내 경기를 못 했을 뿐"이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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