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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가수→30대 자영업자→40대 성우"…송백경, 열정 '핫뜨거'[종합]

작성일: 2019.03.06 15:27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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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백경, 출처|송백경 SNS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20대 힙합 뮤지션, 30대 식당 사장님을 거쳐 40대에는 성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송백경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 KBS 전속성우' 수험표와 최종 합격 통보 문자를 공개하며 KBS 성우 공채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문의 글을 작성해 "설렘과 두려움, 20대 피 끓던 젋은 시절엔 무언가를 도전하고 시작할 때에는 두려움 따윈 개의치 않고 항상 설레는 마음뿐이었습니다"며 "제 나이 마흔한 살, 무언가를 배우고 도전하기에는 사실 적지 않은 나이임에는 분명하죠"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성우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도전을 했고 KBS 공채 성우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며 "20대를 가수로 살고 30대를 장사치로 살다가 40대에 다시 대중예술계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백경은 "가수로는 이미 은퇴했지만 성우는 평생 직업삼아 열심히 살아보고 싶습니다"며 "지난 시절들을 반면교사 삼아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이겠습니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 원타임. 제공|YG엔터테인먼트

1979년생인 송백경은 지난 1998년 힙합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해 '쾌지나 칭칭', '핫뜨거', '위드아웃 유', '원러브' 등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또한,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예능 감각으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05년 원타임 정규 5집 '원 웨이'를 마지막으로 앨범 활동이 없던 송백경은 그해 11월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전치 16주의 중상을 입으며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이후 송백경은 지난 2017년 MBC '라디오스타'로 10년 만에 예능나들이에 나와 근황을 알렸다. 송백경은 '라디오스타'에서 "과거 원타임이었고 지금은 자영업을 하고 있다"며 "나는 식당 카운터에 앉아 있고, 오진환은 설거지 담당이다"고 카레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송백경.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또한, 송백경은 2016년 4월 결혼해 2017년 1월 첫 아들, 2018년 6월 둘째 아들을 낳으며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여기에 41세에 성우 합격 소식까지 전하며 40대에도 식지 않는 열정으로 눈길을 끈다.

KBS 성우 공채 합격으로 KBS 제44기 전속 성우가 된 송백경은 다음달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전속성우로 활동한다.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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