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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도박→해외여행→경솔반성"…슈, 비호감 이미지 회복할까[종합]

작성일: 2019.03.06 17:42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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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습 도박 혐의로 재판을 받은 슈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이나현 PD lnh@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그룹 S.E.S. 슈가 상습 도박 논란으로 자숙 중인 가운데 해외 여행 중인 사진을 올려 경솔하다는 비판을 받고 반성했다.

슈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슈가 가족들과 필리핀 세부를 여행 중인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이 사진들은 슈가 최근 상습 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자숙 중인 상황에서 올라온 사진들로, 슈는 경솔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000만 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논란을 일으켰다. 도박 자금으로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사기 및 국내 도박 혐의는 무혐의 결론이 내려졌다.

지난달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슈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슈는 1심 선고를 받은 뒤 "너무 죄송하다. 아이들에게도 미안하고 창피하다"며 자숙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한 달도 되지 않아 여행 사진을 올리며 자숙과 거리가 먼 행동으로 비판 받았다.

▲ 슈가 상습 도박 혐의로 재판을 받은 후 자녀들과 해외 여행 중인 사진을 올려 비판을 받았다. 출처|슈 SNS

이에 슈는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슈의 한 측근은 이날 OSEN에 슈가 남편과 삼남매와 세부에 머무르고 있다며 "모든 재판이 끝나고 아이들을 위해서 여행을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과의 추억을 남기는 의미로 사진을 올린 것 같은데, 현재 본인도 자신의 행동이 경솔했고, 잘못 됐다는 걸 반성하고 있다"고 슈를 대신해 사과했다.

측근은 슈가 한국에 돌아오면 도박 사건과 관련해 공식적인 사과나 설명의 자리를 만들 계획이 있다고도 전했다.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은 뒤 SNS로 비호감 이미지까지 더해진 슈가 싸늘한 시선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심에서 슈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던 검찰은 항소를 포기했고, 슈 역시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슈가 아닌 다른 피의자 2명에 대해 관련 재판은 진행 중이다.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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