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우승 위해 꿈을 버린다”…리버풀, 정말 UCL 포기하나
작성일: 2019.03.12 17:07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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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나에게 가장 최고의 대회는 챔피언스리그이지만, 모든 도시와 구단은 리그 우승을 원합니다. 전 그들의 꿈을 위해 내 꿈을 희생할 준비가 됐습니다.”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의 숙원을 풀려 한다. 챔피언스리그 대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집중할 생각이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리그 우승 실패를 더 이상 반복하지 않으려는 다짐이다.
리버풀은 2018-19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하고 있다. 초반에는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지금은 아니다.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승점 1점 차이로 2위에 있다. 맨시티가 한번 미끄러지길 바래야하는 상황이다.
빡빡한 일정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러야 한다. 챔피언스리그도 엄청난 대회인 만큼, 쉽게 포기할 수 없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챔피언스리그를 포기하고 프리미어리그에 집중하라는 조언이 들린다.
살라도 그렇게 생각한 모양이다. 12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솔직히 말하겠다. 나에게 최고는 챔피언스리그다. 하지만 팬들과 구단은 리그 우승을 원한다. 그들의 꿈을 위해서 기꺼이 내 꿈을 희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강하게 원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는 힘들다. 우리의 경기를 이기고 맨시티의 결과를 봐야 한다. 그래야 우승을 할 수 있다. 시즌 종료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정신적으로도 준비가 돼 있다”라고 다짐했다.
그렇다고 챔피언스리그를 완전히 포기하겠다는 말은 아니다. 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둘 다 우승하면 더 좋을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며 잔잔히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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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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